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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
박상현.고태봉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2020년 한 해만 보아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주가가 폭락하고, 전세계의 항공망과 이동이 통제가
되면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각
국의 유동성 공급으로 기업의 미래가치는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도 되지 않아서 주가는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부동산도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백신과 관련된 의학, 방역, 과학기술 그리고 언택스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가치도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한 뒤에 펼쳐지는 향 후에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아직도 혼란스럽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기술의 변화를 이해하고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변화된 사회, 경제, 기업에 대해 파악하고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먼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현재의 주가, 혁신 기술에 대해 설명을 하고, 변화하는 기업의
모습과 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대해 설명합니다. 언택트 산업이 예상보다 빨리 활성화 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무형자산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이미 전통적 기업이나 금융기관을 대체하고 있는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IT업종의 신기술 산업분야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과거에는 노동과 자본만이 생산함수에 포함되었던 것에 비해 기술도 포함되는 생산모델로 경제가 변화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는 것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를 선도할 기술 중에 우리나라가 새롭게 강점을 보이고 있는 배터리에 대한 부분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배터리는 모바일 시대에 핵심 에너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화석연료 대신에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되는데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기술 발달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이런 기술을 가진
국가나 기업의 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배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같이 미래에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까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과 함께 다양한 새로운 기술들이 동시에
나타나고, 현재의 직업에 대한 불안정한 전망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부의 지도가 바뀌는 이 시기에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