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의 재테크 - 30대에 은퇴해 일하지 않고도 자산가가 된 한국 최초의 파이어족 성공기
신현정.신영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에 있는 파이어족은 미국에서 생긴 용어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목표금액을 본인 1년 생활비의 25배로 정하고 월급의 70~80%를 악착같이 모은 다음 조기은퇴를 한 뒤에, 미국의 인덱스펀드에 투자를 하고, 기대수익이 매년 7~9%이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매년 원금의 4%씩만 꺼내 쓰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돈으로 최소 11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한국형 파이어족으로서, 미국형에 비해 목표금액은 절반으로 하고 한국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서 파이프라인에서의 현금흐름과 투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법을 하였다고 합니다. 저자가 언급한 파이프라인은 월세나 배당금 이외에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책은 총 네 파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파이어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돈을 모으기 위한 과정, 모은 돈을 투자하는 내용, 파이어족으로서 위기에 대처하는 내용 등을 설명합니다. 먼저 직장인들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4가지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출 컨트롤을 위해 신용카드, 현금 인출, 대출, 용돈, 보험이나 적금 그 외의 고정비 등을 조절하는 것부터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후 일정 목표의 종잦돈을 억 단위로 모은 다음 자본주의 룰인 투자 세계를 공부하여 준비한 뒤에 투자를 합니다. 이와 함께, 수입의 다각화를 위해 자신이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계획하고 구축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설명과 함께 투자수단으로서 다양한 주식에 대한 내용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네이버를 이용하여 기업의 기본 재무제표의 기본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본으로 부채를 보는 방법 그리고 각 종 지표 등의 용어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어떤 기준으로 좋은 기업을 분석하는지에 대해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한, 국외의 대표적인 해외기업에 배당주 투자하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시는 분들 중에 사회초년생이 아닌 분들이 다수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형과 다르게 한국형으로 5억을 목표로 모으는 전략이 더 현실적으로 생각됩니다. 목돈을 모은 상태에서도 투자 계획과 다르게 진행 될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한 위기 관리 방법도 함께 알려 주고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많은 것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하나씩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실제 생활에서의 노력과 함께 재테크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금 많은 나이지만, 저도 1년 이라도 빨리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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