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 의학·과학 편 - 팬데믹 시대에 현대인을 위한 생존법은 무엇인가 차이나는 클라스 5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JTBC 방송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의 제작팀에서 만든 시리즈 책으로서, 의학과 과학을 주제로 한 다섯 번째로 출간된 것입니다. 8분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8가지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게는 바이러스, , 나노물질, 환경 호르몬에 대하여 다룬 건강, 의학 파트와 뇌과학, 마이크로바이옴, 의료 사고, 과학수사에 대해서 다룬 과학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올해 가장 큰 이슈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일 것입니다. 집 밖에만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일부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마스크 없이는 출입이 통제되기도 합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의 웃는 모습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제법 오래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잘못된 정보도 함께 양산되고 있어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감염병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진실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느끼지 못했지만, 2009년의 신종 플루 펜데믹으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20만영이 사망하였다고 하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매년 독감 예방주사의 주인공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1981년에 출현된 에이즈에 의해서도 현재까지 3300만명이나 사망했지만 아직도 백신 개발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들어온 변이가 적은 DNA와 다르게 신종 바이러스는 변이 확률이 높은 RNA이기 때문에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어렸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동물과 식물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미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생물을 미생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0.8밀리미터의 초대형 미생물도 있고, 곰팡이의 한 종류로서 식물처럼 보이는 버섯도 있습니다. 생명의 계통수는 크게 박테리아, 아케아, 진핵세포군으로 나눌 수 있으며, 동물, 식물, 곰팡이는 모두 진핵세포군에 속해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유전적으로 식물보다는 곰팡이와 더 가깝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이러스는 생명체와 무생물의 중간쯤 되고, 식물도 동물도 아닌 미생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여러 부분에서의 미생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게 되어 지식과 함께 건강상식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중에서 단편적인 정보로서 접할 때는 사실처럼 보이지만, 미묘한 차이점이나 부족한 설명으로 오해와 혼돈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이 책을 통해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의 상식이라도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되 해 봅니다. 많은 정보지만 부정확성으로 인해 자신감이 없고,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에 의해 혼란스러움만 생겼던 것들이 해결된 부분도 있어서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