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자기발견의 힘

자기발견의 힘 - 나를 괴롭히는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는 여정
게일 브레너 지음, 공경희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0월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은 각 개인마다 다를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위해 좋은 직업을 가지고 돈을 많이 벌는 것을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을 인정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이나 마음이 편안한 것도 해당될 것입니다. 이런 행복을 만들기 위해 자기 계발을 하고 심신을 단련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대다수 사람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행복 이외에 스트레스와 두려움 또는 불안함이 생기게 되고 마음의 감정이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일상생활 과정에서 만들어진 정체성에서 벗어나 근원적인 내면의 존재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무심코 보이는 습관을 의식하는 것, 당연시하건 놓치는 순수한 존재의 순간을 자각하는 것을 돕는 방법으로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반추, 실험, 조사, 명상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식하고 자각을 경험하게 되며 본 모습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왜곡되거나 제한된 시각을 버리고 현실을 봐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무엇이든 기쁨을 주는 것을 떠올리고, 그것에 몰두하는 것 대신에 기쁨 자체를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있다면 좋겠지만, 어떤 점에서 두려움이나 부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속의 무의미한 미래에 대한 예상인 두려움이 문제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좋은 직장, 인연, 상황을 찾으려고 갈망하고, 현재 보다 좋은 미래가 올 때까지 실제로 원하고 있는 행복을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불만에는 끝이 없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는 더 나은 미래는 결코 올 수 없을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포용할 정도로 마음을 열어야 하고, 두려움은 본모습이 아니라는 의식으로 자유를 경험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두려움의 형태, 인지, 언어 등을 논하며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글을 통해 괴로워하거나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스스로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도 찾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 자신과 깊은 이야기를 얼만큼 했는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으로 자기발견을 실행해 보고, 스스로를 자각하고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