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집값 폭락은 오지 않는다 - 코로나19 이후의 부동산 시장을 명확하게 전망한다!
장철수 지음 / 황금부엉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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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 투자 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른 재테크에 비해서 안정적인 투자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투기 세력들로 인하여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차별화 및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그 어떤 정권 보다 강하게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예상처럼 쉽게 안정화 되지 않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부의 의지와 시장의 상황에 대한 분석을 일반인들이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시기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는 향 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전망과 그 이유에 대해서 알려줄 것입니다.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 성공 투자 방법, 서울이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와 관련된 귀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궁금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정부 규제가 강화되는데도 오히려 강남의 집 값이 올라가는 부분이었습니다.


강남도 금융위기 이후도 급락했던 적이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큰 폭락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고, 부동산 규제책이 나오기 시작한 2017년 중반부터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자는 정부가 문제의 본질을 투지 중심으로 잘못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집값의 상승 이유가 주택의 절대량 부족이 아니라 신축아파트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강남과 같이 신축할 땅이 없는 경우에는 재건축, 재개발에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부가 주거정책 없이 규제정책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시도했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인 것입니다. 실제로 재건축이 완료된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로 내야할 부담금보다 훨씬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재건축 아파트 투자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서 수요가 발생하고 가격이 폭등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인하여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여 규제 시행 즉시, 수요가 증가하여 집값이 상승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집값폭등을 촉발시키게 된 이유를 이제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의 서두에 언급한 ‘정책 이기는 투자자가 없다지만 시장 이기는 정부도 없습니다.’라는 말은 현재의 부동산 상황을 잘 표현한 말인 것 같습니다. 인구 문제, 거주 스타일의 변화, 거주지역의 선호도, 시장의 흐름 등 모든 부동산 흐름의 큰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향 후 투자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도 알려 주고 있어서 현시점에서 서울, 경기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자 전략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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