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2000년대 IT붐이 시작되었을 때, 수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 세계에 뛰어 들었습니다. 저 역시 그 중의 한 명입니다. 20여년이 지났지만, 평범한 개미로서 주식투자의 철학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 동안 나름대로 주식투자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지만, 주가 급등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주가 급등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알려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상장사 인수합병 분야에서 15년 가까이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노하우는 지는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개미들에게 최소한 손실을 피할 수 있는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에는 여섯 부분으로 구분하여 차트를 보거나 대다수가 아는 전략으로 수익 내기가 어려운 이야기를 시작으로 공시를 해석하고 이용하는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세력이 최대주주가 도기 위해 지분을 확보하고  차익을 실현하는 매집의 필수 장치인 전화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화사채 및 유상증자와 함께 공시를 이해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공모한 자들이나 협의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라고 합니다.


세력이 종목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가총액이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2천억 원 미만과 이상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2천억 원 이상의 상장사에서는 순수하게 주식양수도 계약 이외에는 경영권을 먼저 내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사업성에 목적을 두는 M&A 성격이므로 낮은 이율의 자금이 조달됩니다. 하지만, 2천억원 미만의 회사에서는 발행되는 CB CW를 누가 인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운용사나 벤쳐캐피털이 이를 인수한다는 것은 단기 사채와 같이 비싸게 조달된 자금으로 비용을 부담하고도 이익을 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가 부양에 초점을 두고 향후 이벤트가 전개된다고 합니다. , 경영에 대한 관심 보다는 주가 부양을 해야 생존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주 배정 유상 증자가 발생하면 권리락이 발생합니다. 이 때 유상증자에 참여 하지 않아도, 신주인수권을 주어진 기간에 매도하여 권리락으로 인한 손해를 방지하는 방법을 처음 알았습니다. 유상증자 신주인수권을 HTS를 통해서 매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책 전반의 내용을 한 번에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몰랐던 세상을 만난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각 기업의 공시 의도를 이해하는데도 벅찬 상태이지만, 저자의 말처럼 공시를 통해 이쯤에서 CB를 발행하겠네 라고 읽혀지는 순간이 언젠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주식을 하고 계시는 개미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기를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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