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는 과학 -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즘 과학계의 이슈들
다비드 루아프르 외 지음, 이규빈 외 감수 / 클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과학은 우리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물결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이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들도 대부분 과학 발전의 산물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학창시절에 과학 공부를 시험을 위해서만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만나는 과학적 현상과는 상관없이 공식이나 원리를 암기하고 답을 찾는 과학만 배웠던 것입니다. 이 책은 지금이라도 현실에서 만나는 재미있고 신비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과학계에서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18개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연구 내용이 가득 담겨 있지만 아직도 풀어야할 의문이 더 많은 문제들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해결을 위한 상상력도 발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관심을 끄는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먼저 잠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생명체들은 방법은 다르지만 잠을 자야 합니다. 수면 박탈 쥐 실험에서도 음식을 주지 않은 것 보다 잠을 자지 못한 쥐들이 더 짧은 기간에 죽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평소 보다 더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상처가 나고 심하게 수척해 졌으며 사체를 부검하여도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고래나 조류는 뇌의 좌우반구 가운데 한 쪽만 잠이 들게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고, 일종의 수면 형태를 취하면서도 근육이 깨어 있는 상태로 장기간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수면이 진화하면서 왜 줄지 않았는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자는 것인지, 무게나 식성에 따른 차이 및 꿈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설명하지만 수면은 무엇이다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아직도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100세 시대라고 할 만큼 인간의 수명이 늘어났지만, 진화적 측면에서 젊은 나이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노인으로서 오래 살게 된 것입니다. 과학의 발달로 의학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노화를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동물마다 다른 수명에 대한 이유도 알지 못합니다. 최근에서야 DNA의 복제과정에서 변화나 손상, 말단소체라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현상이 있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몇 가지 원인을 찾았으며, 해결 방법을 찾게 되면 영원히 늙지 않는 세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바닷가재는 말단소체복원효소가 있어서 생물학적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히드라는 노화도 일어나지 않고, 둘로 잘라도 각각 독자적으로 재생하여 완벽한 히드라가 되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포자체가 변이된 암에 대해서도 아직도 확실한 치료제나 예방방법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과학 세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심 많은 인간을 기준으로 본 과학적 내용은 다른 분야에 비해 발전 속도가 느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하나씩 밝혀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우리가 좀 더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과학의 발전 속도가 지금보다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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