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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경제학 : 세계 경제와 이슈 편 ㅣ 미니멀 경제학
한진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학창시절에 수 많은 시간을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이 과정을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사회에 필요한 기본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시 되고 꼭 알아야 하는 경제학에
대해서는 배운 것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대학의
경제관련 학과에 진학하거나 경제에 관심있는 사람들만이 경제학에 대해서 공부를 하였을 것입니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학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한창
배울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경제상식으로 경제 뉴스나 신문을 이해할 수 있는 경제학을 접하게 한다면, 장래에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실제 사회생활에서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경제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실에서 경험하는 경제현상이나 언론이나 경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경제 현상, 경제 이슈, 금유의
세계 및 세계 경제 전쟁에 대한 내용을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가끔식 동물에 비유한 경제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동물 경제 용어를 이해하는 것은 경제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꼬리가 개를 흔든다는 왯더독, 부당한 특권을 누리는 경영자를 칭하는
살찐 고양이, 주가 강세를 상징하는 황소가 등장하는 불마켓, 반대로
주가가 내리는 약세장에는 베어마켓, 금리 인상과 경제안정을 지지하는 매파,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을 지지하는 비둘기파 그리고 중립적인 올빼미파가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경제학에서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어려움에 빠져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각 국가는
돈을 풀어서 경제를 부양하려고 합니다. 수 많은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지만 결국은 국가의 빚입니다. 선진국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국가는 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 채무가 고령화 사회, 국가 신용도, 해외 투자자의 자금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채권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빚을 돌려막기를
쉽게 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채무 상환을 유해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등 국가도 일반인처럼 채무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미니멀 경제학 세계 경제와 이슈 편’은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경제내용을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읽으면서 상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