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과학쇼 -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주변의 과학
Helen Arney.스티브 몰드 지음, 이경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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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다루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똑똑한 두뇌로 어려운 공식을 술술 풀어내며 이상한 숫자가 결과나 정답이라고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이라 연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모습을 만나기 힘들 것입니다. 특이한 영국 스타일의 과학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으며, 책의 내용이 과학인지 농담인지 헷갈리는 순간도 만나게 될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이야기를 매우 흥미롭게 다루고 있으며,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는 상상력 파괴의 창조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은 몸, 음식, , 원소, 실험, 우주 및 미래에 관한 7가지의 모든 것으로 구분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몸에 대한 이야기 중 일부는 일상에서 장난처럼 해 보았던 행동들도 있었는데, 이것도 과학 실험이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실험 결과에 대한 이유와 설명을 통해 단순한 놀이에서 지식을 얻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씹는 껌 등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즐기는 상쾌한 박하 향이 진짜 박하나무에서 나는 것도 있지만, 많은 양은 소나무에서 만들어진 테레빈유를 주원료로 하여 합성화한 멘톨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껌이 처음에는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고무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땅 속의 원유에서 저 저렴하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 우리가 씹는 박하 껌의 재료는 원유와 소나무가 된다는 것입니다.

실험에 관한 모든 것에서는 고무풍선, 형광 전구,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 옷감 종류의 재료로만 하는 실험이 간단하지만 확실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먼저, 절연체인 고무로 된 풍선에 옷감 종류를 문질러서 많은 양의 전자들은 풍선 표면에 가두어 마이너스 정전기를 충전하는 개념을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이 충전된 풍선에 형광 전구를 천천히 갖다 대는 순간, 갇혔던 전자들이 소리를 내며 전구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고,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전구가 켜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전기를 만들고, 모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책에서 만난 이야기는 재목처럼 유쾌한 방구석 이야기였습니다. 과학적 개념을 어려운 용어나 공식이 없이도 이렇게 쉬우면서도 이야기처럼 풀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런 책이라면 과학을 싫어하는 사람도 신기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과학이 재미있는 일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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