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 주식초보도 알아낼 수 있는 주식투자의 세력들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
전석 지음 / 오베이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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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는 기관, 외국인 그리고 개인이라는 3대 투자 주체가 있습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은 정보력과 전문성 그리고 자금력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에서 개인은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개인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위 자금력이 있는 큰 손이라는 세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세력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투자 기준이나 정보는 공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세력이 주식에 투입한 매집원가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막연한 투자로 주식시장에 실패를 하였고, 기본적 분석을 제외한 기술적 분석만으로 다시 도전하였다가 또 다시 실패를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우리 주위에 있는 일반 개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 후, 저자는 상승하는 종목에는 세력의 개입이 있고, 그들의 개입은 거래량으로 나타난 것을 알게 되었으며, 장기간 매집한 종목의 매입원가를 파악함으로서 세력의 입장에서 차트를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을 다른 개미투자들이 쉽게 배우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전체 4학년의 과정에 각 학년별로 6~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학년부터 차례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최소 3번을 읽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책의 전반에 걸쳐 실제차트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부해야 할 핵심 내용은 별도의 그림으로 주요 포인트를 설명하고 있어서 비슷한 차트에서도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를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설명하는 차트의 하단에는 보조지표로 오로지 거래량만 표시하고 있으며, , 캔들의 형상과 함께 거래량으로 분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4학년에서 다루고 있는 세력의 매집원가를 알아보는 방법에는 거래량, 공시, 이동평균선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세력선을 통하여 올라가는 20일 이동평균선에 세력이 있는 것을 찾아내고, 1차 매집원가 형성 구간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쌍바닥 지지선을 만든 뒤 매수 거래량이 커지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신호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주관식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배워야 할 주요 내용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향 후 출간 예정인 ‘세력의 매집원가 계산법 거래량’에서 세력이 물밑 작업 중에 남긴 흔적을 찾는 기술적 분석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책만으로 막연한 세력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회독까지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이며, 저자의 새로운 신간도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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