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까지 쓰는 무릎 만들기 - 무릎 전문 클리닉의 20년 임상연구로 입증된
토다 요시타카 지음, 박재현 옮김 / 푸른행복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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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현대인들은 10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전자적인 기준에서는 수명이 연장되었다는 것이지, 인간의 생존능력이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 과거와 같이 젊은 시절을 중심으로 몸에서는 노화가 진행되고 중 장년의 나이에는 몸의 노화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국, 늘어난 수명만큼 늙은 몸으로 수명이 연장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고려한다면, 몸 관리를 미리 잘하여 노화를 늦추고,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살 수 있는 것이 중요해 졌습니다.

 

 

 

 

이 책은 신체의 여러 부분 중에서도 몸을 지탱하고 외부 활동에 중요한 요소인 무릎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릎의 구조나 통증에 대해서 먼저 알아본 뒤에, 무릎 관리를 위한 트레이닝, 식습관, 다이어트, 단련 방법 및 정형외과이용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근육은 20세를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근육의 감소가 빠르게 된다면 무릎통증도 빨리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사습관을 통하여 근육감소증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운동과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걷기나 스쿼트의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해가 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책의 앞부분에 제시한 증상 별 근육 트레이닝과 스트레칭 부분에서 자신의 증상을 확인하고 이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드신 분들에게 많이 보이는 오(O)다리는 변형성 무릎관절 등이 진행되어 무릎 안쪽 뼈가 짓눌려 진행되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을 개인이 확인해 볼 수 있도록 10가지 동작을 책에 제시해 두었으므로, 동작 별로 확인을 하여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한 증상 중에 무릎에 물이 찬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증상에 따라 강화가 필요한 다리 근육을 제시하고, 이에 필요한 운동 방법을 그림과 함께 상세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보조 도구를 이용한 방법도 있으며, 대부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과 함께 식습관도 중요한 이유는 비만과 같이 체중이 클수록 무릎에 전해지는 하중이 크게 되어 무릎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식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시금치나 콩 제품에 주로 많으며 연골을 받쳐 주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K 나 근육을 만드는 카르노신이 다량으로 들어 있는 닭가슴살과 같은 식품 섭취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무릎의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설포라판이 많이 들어있는 브로클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도 좋다고 합니다. 흔히 광고에 많이 보이는 글루코사민, 콜라겐, 콘드로이틴, 히알루론산과 같은 연골 성분 음식은 위에서 분해되어 버리기 때문에 무릎 연골 재생과 큰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무릎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관리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으며,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자세나 식습관을 바로 잡으려는 도전을 해 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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