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 사회생활 필수 인싸회화 - 29만 구독자가 선택한 100% 현실 영어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2
Sophie Ban(소피반) 지음 / 시대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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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신조어들이 많이 생기면서 대화 도중에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이 계속 생겨 나고 있습니다. 이런 단어를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세대차이가 난다고도 하지요. 우리가 배우고 있는 영어도 아마 비슷한 양상일 것입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배우고 있는 영어는 격식 있고, 정확한 표현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 영어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최신 영화나 미드를 통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통역사 및 현지 교민을 상대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현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을 알려 주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먼저 미국에서 영어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와 생활방식 및 사고방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상대방이 권하는 것에 대해 겸손한 자세로 괜찮다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에서는 표현하는 그대로 싫어한다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인은 어디서든지 주변사람과 짧은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이러한 소통 방식에서 어떤 대화 주제가 필요하고 어떻게 얼만큼 나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입니다.

 

책에서는 15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영어로 말을 걸거나 대화할 수 있는 현지 문화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회화 상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의 순서와 상관 없이 자신이 필요로 하거나 관심이 있는 부분부터 공부하여도 되는 구성입니다. 각 주제에 어울리는 5개의 대표 영어 문장을 먼저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회화 문장을 공부하게 됩니다. 각 회화에 사용되는 주요 어휘에 대해서는 하단에 단어장이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각 미션의 마지막에는 공부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리뷰엔 프렉티스 코너를 두어서 자연스러운 복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15개의 미션 상황 별로 활용할 수 있는 600여 개의 표현을 모아서 실었기 때문에, 급할 때는 이 부분을 활용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책 속의 내용은 저자의 유튜브 채널의 내용을 기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을 찾아서 보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며, 책 속의 mp3 파일도 시대고시 사이트에서 별도로 제공하고 있으니, 미리 다운 받아서 학습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일상에서 언제든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미국의 문화, 생활 및 사고방식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각 상황에 어울리는 표현을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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