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운동, 독이 됩니다
다나카 기요지 지음, 윤지나 옮김 / 지식너머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거에 비해서 주변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과거에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쥐미 생활로 운동을 하는 것이 많았다면, 현재는 동호회뿐만 아니라 지역의 스포츠센터 등을 이용하여 평소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시작하는 운동에 대하여 주변의 조언이나 운동시간이나 자세를 알려주는 짧은 운동 방법만을 보고 그대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자신이 하는 운동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나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40년 이상 운동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연구하였던 저자가 운동, 식사, 정신적 관리를 함께 아우르는 운동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지식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운동을 하는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잘못된 운동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 상태에 알맞은 건강한 운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유산소, 근력, 스트레칭, 지구력, 유연성 중에 어디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아시는 분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저 자신도 좋아하는 종목에서 빨리 초급수준을 벗어나서 폼 나게 운동하는 것을 주 목표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운동과 관련하여 트레이너들 중에서도 자신이 잘 하는 종목에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위주로 지도를 하는 경우가 많고, 질병의 예방이나 개선을 위해 운동을 권하는 의사들도 운동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각 개인에 맞는 정확한 운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다양한 건강상태와 운동과의 관계를 통해 오히려 독이 되는 이야기와 잘못된 지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참여 인구가 많은 걷기, 조깅, 근력운동, 수영, 테니스, 사이클링 및 골프에 대한 잘못된 운동과 올바른 정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몸 상태를 체크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체질량지수 입니다. 크게 작거나 높으면 사망위험률이 높지만, 오히려 약간 통통한 정도가 사망률이 가장 낮으며, 21~27 범위에서는 거의 비슷합니다. 또한, 비만과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와도 크게 연관이 작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은 체질이나 라이프 스타일이 큰 영향을 미치고 개인차도 크기 때문에 이런 수치를 가지고 무작정 동일한 방법의 운동을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런 수치는 기준일 뿐이며, 개인의 목적에 따라서는 기준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저자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사 조절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 조절은 필수로 하고, 이 책에 실린 운동 방법을 참고해야 할 것입니다. 건강에 필요한 지구력, 근력, 유연성을 갖추는 운동을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시작해야 하고, 즐거운 방식을 찾아야 하며, 아쉬울 때 멈추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그 운동 독이 됩니다’ 책 속에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무의식중의 운동 상식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바른 건강을 위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