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어디에 - 요즘 애들의 내집 마련 프로젝트
스테이시 지음 / 지식노마드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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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유독 집을 가지는 것에 대한 욕구가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금수저나 은수저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서울에서 돈을 모아서 아파트를 장만하는 것은 정상적인 저축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월수입 70만원 신혼부부가 임대주택에서 시작하여 10년 만에 서울 아파트를 소유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을 내 집 마련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책으로 전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임대주택에 여러 번 당첨되어 정부의 해택을 받으며 새 아파트에서 살 수 있었으며 현재도 새로 지은 행복주택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여섯 챕터로 구분하여 집이 주는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저자의 어려운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언급하면서 주거에 대한 본격적인 내용을 설명합니다. 책을 통해 1 3천 이하 전셋집에 대해 45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장기안심주택제도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임대주택에도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 주택이 있으며, 건설형과 매입형의 차이가 있다고도 합니다. 입주자 선정에 필요한 점수와 선정 순위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의 경우도 태아까지 자녀로 인정해 주는 제도의 덕을 보았다고 하니 자녀수와 신혼부부 3년 이내의 1순위, 5년 이내의 2순위를 잘 파악하며 자녀 계획도 주거 계획과 함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점수와 자격을 파악한 뒤에는 여러 지역이나 같은 지역에서도 어느 단지를 선택하느냐에 대한 이야기, 당첨이 되었다면 얼마나 지나서 입주가 가능한지에 대한 이야기, 저자의 실패한 경험, 그리고 SH도시주택공사의 당첨자 누락 사건의 당사자로서 있었던 억울함을 전하는 민원인으로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임대, 장기전세, 행복 주택에 당첨되고도 기존 집에서 집을 빼지 못하여 입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도 취소 사유로 감점이 되기 때문에 서울시 전월세 지원센터와 같이 이사 시기 불일치에 대한 대출 건을 미리 알아 보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느 한 아파트의 당첨이 아니라 너무나 다양한 경험과 함께 여러 당첨 사례를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였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경제력이 부족하여도 새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노하우를 아는 것도 지식 경제력이라 생각됩니다. 오직 금융적인 자산만 생각하여 새 아파트 거주를 미리 포기하지 말고, 어려운 환경의 사람을 위해 정부가 여러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열심히 조사해 본다면 자신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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