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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조절 프로젝트 - 케토제닉 다이어트
방민우 지음 / 행복에너지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한민국은 유난히 다이어트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나 외모에 대한 관리에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수 많은 종류의 다이어트가 탄생하고 성공담이 유행하며 이를 따라하며 다이어트 성공을 이번에는 이루겠다고 노력하지만
제대로 목표를 이룬 사람들이 드물 정도 입니다.
이 책에 실린 당질 조절 프로젝트인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기존의 다이어트와는 다르게 우리 몸의 에너지가 되는 원료를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에너지원을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을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식사에는 당질을 과잉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신진대사가 흐트러지고 자연치유력이 소모되며, 췌장은 쉽게 지쳐버린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비만, 당뇨병과 콜레스테롤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루 세 끼를 잘 먹는 것보다는 당질을 잘 조절하여 먹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다이어트 방식처럼 좋다는 것을 챙겨먹고 나머지를 안 먹는 것이 아니라,
평범하게 주변과 동일하게 식사를 하면서 당질을 제한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책에는
전체가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질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당뇨병을 이해하고 당질조절 다이어트, 달라진 영양학 상식 그리고 당질조절도 바뀌는 것에 대한 내용을 설명합니다.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할 때 간에서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케톤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지방산을 분해해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 케톤체라는 것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는 기관이
있어서 혈액에 조금씩 쌓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쌓인 케톤 부산물이 축적된 상태를 케톤산증이라고 하고
건강한 사람이면 소변으로 배출되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 케톤체를 뇌의 에너지로 사용하는 데에는
좋다는 의견과 해롭다는 의견이 현재까지는 공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케톤체 수치가 높으면
건강에 적신호의 경고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과거 인류사에서도 인간은 간헐적 단식에 최적화 되어 있었고, 먹을
것이 없는 상태에서는 가장 청정한 에너지인 케톤체를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케톤식을 실천하는
동안 보통의 혈중 케톤체보다 30~40배 높게 나타나지만, 인슐린
작용이 유지되는 한 생리적이니 현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혈중에
케톤체가 너무 쌓이게 되면 몸 전체의 밸런스가 산성으로 기울게 되므로, 제 1형 당뇨병 환자, 간 질환자, 알코올
섭취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 때 의료계 내부에서도 논쟁이 있었던 고지방 저탄수화물의 내용과 비슷하지만,
극단적인 고지방을 먹고 탄수화물을 급격히 줄이는 부작용이 없으며, 포도당과 케톤체를 잘
이해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