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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 주변에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대기업부터 동네 사람들만 아는 조그만 가게까지 다양합니다. 자영업들은
5년 생존율이 10%도 안 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시대의 판단을 잘못하면 한 순간에 망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있으며, 자신만의 고유한 트랜드나
상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업체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지 그
해답을 안 다면 기업의 미래는 분명히 밝을 것입니다. 특히, 물건을
소비하는 시대가 아니라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에 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나만의 가치로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어 내고 소비심리를 파고드는 7가지 법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팔리지 않는 시대에 필요한 비주얼 전략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책에는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 최초의 비주얼 머천다이징 박사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로 통하고 있으며, 실제로 스타트업 기업이나 작은 가게에서부터 대규모 프랜차이즈까지 수 많은 곳을 컨설팅하여 죽어가는 가게도 살려내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전문가입니다.
같은 커피를 파는 기업이지만 스타벅스가 왜 성공을 하는지는 많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특별한 스타벅스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높은 고객 서비스, 디지털 경험, 깨끗하고
쾌적한 매장, 각 지역 커뮤니티의 특성을 투영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스타벅스는 자신의 공간을 파는 회사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쟁 커피 업체에서는 이러한 기업 마인드를 가지고 공간을 제공하는 곳은 없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드는 것도 저의 경험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기업의 목적과 관계없는 스타벅스 커피 포장제품
판매권을 네슬레에 매각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이 하는 일이 1개가 아닌 1000개라고 생각하는 첫 번째 단계만 잘 생각해도 자신의 기업이 고객을 향상 세심한 기준이 정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후에 내공을 쌓고 고유의 상징을 찾는 단계를 거친다면 반 이상을 이루었다 생각이 들것입니다. 생각보다 깊고 많은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책이라서 많은 도움을 얻었고 반복하여 읽는 다면 저자의 깊은 의미를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