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건강법 -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동의보감 양생법
김경철 지음 / 소동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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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다라고 항상 말은 하지만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몸을 제대로 챙기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결국 몸에서 이상신호가 오면 병원이나 약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건강한 몸을 관리하기 위한 생활습관은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제대로 된 생활습관을 만들어 건강을 지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체 7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생, 음식, 거처, 감정, 남녀관계, 인간관계, 기후라는 주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양생이란 질병의 예방과 재활  회춘을 통해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의학 이론에서 가장 독특하고 실천적인 내용이라고 합니다. 책에 실린 나머지 여섯 가지 주제 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하고 오래 사는 기초 방법이라고 합니다.

 

건강 양생법에서 언급한 일곱 가지 실천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서 실행하기도 쉽지만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무시하기도 쉬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읽어 볼수록 거의 도가 튼 사람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는 주로 심리적인 것이 많으며 결국, 스트레스성으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를 먼저 알아서 장점은 더욱 유익하게 하고 단점은 개선하여 교정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이는 약으로도, 남의 도움도 아닌 자신만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고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수 양생의 근본이 상대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의 존재감이나 위치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각 개인의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배려하게 된다고 합니다.

 

100세 시대에 살면서 아플 때마다 병원이나 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 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언급하였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순응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원활히 하며, 자신의 마음과 정신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실천해 볼 계획입니다. 막연하게 생각하였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습관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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