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월세 받는 셰어하우스 재테크 - 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셰어하우스 창업 바이블
이경준 지음 / 길벗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천만원의 소자본으로 세어하우스라는 부동산 상품을 통해 월세를 받는 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천만원으로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금을 떼고 나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소액 투자로도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꼭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 일본에서 셰어하우스를 경험하고 현재 한국에서 셰어하우스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실전 투자자입니다. 저자의 방식은 소액의 투자금으로 집을 빌려서 셰어하우스로 만든 다음 월세를 받는 전대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임대 방식은 은행 대출을 최대한 받아서 레버리지를 올리는 방식으로 은행의 이자보다 많은 임대 수익을 올려 그 차액으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었습니다. 기본의 일반적인 방식과 다른 저자의 투자 방식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하니 셰어하우스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는 9개의 마당으로 주제를 분리하였으며, 크게는 세어하우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는 부분, 오픈을 위한 과정, 임대 수익을 받고 관리 하는 방법으로 다시 3부로 나뉘어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지금까지 몰랐던 셰어하우스의 투자 방법이나 수익분석까지 담겨져 있는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먼저 셰어하우스는 고수익 상품이 아니며 자가의 경우는 보통 10% 초 반대, 전대일 경우는 이 보다 수익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저자의 강남 2호점 수익률 분석표에서는 공실률을 20% 반영하여도 수익률이 37%나 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내고 받는 월세 차액과 셰어하우스 운영과 기타 관리비를 공제하고 남는 것이 수익이 됩니다. 저자는 초기 투자비를 절약하기 위해 기본 인테리어는 직접 하였고, 입주자 모집도 오픈 전부터 블로그에 준비 과정 사진을 꾸준히 올리면서 홍보를 하였다고 합니다. 주변과의 월세차이 입주자의 성향 파악 등 처음에는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보통 집과 달리 내부 상태를 보완하고 주변 시세로 임대료를 조정하는 것 이외에도 복합적인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빨리 파악하고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건물 관리는 기본이고, 입주자와 퇴실자 발생할 때 사전 정리와 사후 정리하고, 입주자 생활 교육, 입주자 환영회 등 셰어하우스의 특징이 있는 운영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운영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내용들이 많았으며, 저자와 같이 전대를 이용하는 경우에 필요한 계약시 주의사항, 계약기간, 인테리어 공사, 집주인의 재무건정성 파악이 필수라고 합니다. 또한, 전업으로 할지 부업으로 할지에 대해서도 운영 목표를 다르게 잡고 관리하는 포인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반 임대에 비해서 관리해야 할 포인트와 관리 시간이 많이 투자가 되지만 그 많은 수익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분석하여 관리시간이나 활동과 수익률을 판단하여 결정하는데 좋은 참고가 되는 책입니다.

 

셰어하우스와 관련된 시중의 많은 책들에서 만날 수 없었던 실전 투자부터 운영 노하우까지 모두 담긴 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셰어 하우스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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