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안에 끝내는 면접 합격 시크릿 - W스피치 우지은 대표의 취업 성공 노하우
우지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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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멋있습니다. 김연아가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유치 설명을 하는 것이나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 발표회를 할 때는 엄청난 연습을 하여 만들어 낸 하나의 작품과 같았습니다. 그 만큼 한 번의 완벽한 스피치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피치와 달리 면접은 연습을 할 수 가 없습니다. 면접을 보는 회사 마다 특색이 있고, 분야가 다른 것도 있지만, 이를 아무리 분석하여도 매년 면접을 보는 사람이나 질문이 똑 같지 않기 때문에 미리 완벽하게 연습을 하여 면접을 본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자기 소개서 등 서류전형의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면접할 때 자신의 말에서 꼬리를 물고 추가 질문이 나오는 경우, 전혀 답이 없는 상상력이나 순발력을 판단하려는 곤란한 질문들도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면접은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 말하는 순간 우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서 뽑고 싶게 만드는 면접 기술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국내 보이스 트레이닝과 스피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이며 한 때 방송 아나운서의 경력도 가지고 있는 스피치 강사이십니다.

 

목적은 회사가 어떤 말을 듣고 싶은지를 알고 면접을 하는 것입니다. 책에는 7일 과정과 D-day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알고, 직무, 회사을 알고 난 뒤에 인성 면접, 역량 면접, PT 및 토론 면접 공략에 대한 내용을 차례로 설명합니다. 개인적으로 5일 째에 면접 스피치 핵심 팁 7개를 포함하여 알려주는 면접 스피치 집중 연습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팁으로, 면접은 소통이기에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답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면접관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모르겠으면 질문의 의도를 물어볼 수도 있어야 합니다. 소통이기에 질문을 듣는 자세나 반응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답형 대답이 아니라 대화가 되는 것이 중요하기에 예상 연습에서도 대답이 최소한 세 문장 이상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이 너무 상세하고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무관심했던 것들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취업을 하기 위해서 수 많은 스펙을 만들고 있습니다. 취업 첫 관문인 서류 전형을 통과하는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서류가 통과 되어야 시험이나 면접의 기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스펙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는 노력에 비하여 면접을 위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최소한의 면접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각 자가 목표로 하는 최종 관문 통과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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