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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가게 만들기 - 나는 회사가 안 맞아! 푼돈으로 창업할래!
작은가게연구소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서두의 글에서 용기를 얻고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좋은 비즈니스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거래가 되어야 한다. 또한, 무조건
큰 회사, 큰 가게여야만 하는 게 아니다. 작게 시작하고
크게 남기면 그게 더 좋은 비즈니스다.
우리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는 말을 많이 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
누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며, 성공은 누가 하는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중년이 되어서야 퇴직을 걱정하고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경제적인 여력이 있으신 분들은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해 나가겠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새로운 도전에 어려움을 느끼실 것입니다.
규모와 상관없이 자기 사업을 하기 위한 3요소는 사람, 자본,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 3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없다면 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자기 자본으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로,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시작하는 비즈니스 아이템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저자가 정의하는 사업은 큰돈
들여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사업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의 규모에 따라 사업을 확장하고 키워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목적에 맞게 이 책을 통해 한국과 일본, 홍콩
소호 거리에서 승승장구하는 작은 가게들의 아이디어를 공개하는 것이라 합니다.
여러 가지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 막연히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이나 아이템의 배경적 정보까지 설명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틈새 분야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풀어 가고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내용 중에 관심이 가는 부분은 ‘정보를 전달 합니다.’ 에서
설명한 부분들입니다. 현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고, 원하는 정보들은 검색이나
유튜브 또는 전문가들이 개설한 카페나 SNS를 통해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정보들은 재가공되고 편집된 것이 많은 것이며 차별화
되고 고유화된 정보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즉,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 있는 정보가 돈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 소비자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하나로 쇼핑 큐레이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상품 정보 불신
시대에 올바른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분야하고 합니다. 이 직업은 상품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에 나온 배우가 입은 옷은 어떤 브랜드며 어디에서 구매 가능한지 알려주고, 쏟아지는 수 많은 상품들 중에 어느 상품을 사야 하고 기능이나 성능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생각 보다 디테일한 사업 아이템이 있다는 것에 놀라고 이런 것을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소비자가 가치게 대해 지불할 수 있는
아이템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