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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은 마술사처럼 - 청중을 사로잡는 마술사의 7가지 비밀
데이비드 퀑 지음, 김문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평점 :
한국에서도 유명하게 상영되었던 영화 ‘나우 유 씨 미’의 마술 총감독이면서 드림웍스 스토리 제작자인 데이비드
퀑은 실제 마술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에서
마술과 관련된 역사 연구를 통해 학위를 받은 수제이기도 합니다. 마술 역사를 연구하였기 때문인지, 저자는 자신의 힘이 초능력이 아닌 오랜 역사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마술사입니다. 또한, 마술의 진정한 힘을 휘두를 수 있는 사람으로서 통찰력과 영향력의
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퀑은 마술을 단순히 무대에서 신기한 기술을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영화라는 문화 속에서
보여주었습니다. 까다로운 청중을 사로잡고 그들은 설득하기 위한 저자의 노하우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마술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옛날의
주술사들도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며, 정치적, 경제적인
목적으로 대중을 생각이나 마음을 잡는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이 발달하여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은 속임수라고 생각하는 현재에도 상대의 생각을 파악하고 설득할 수 있는 마술에 대해서 저자는 7가지
마술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술과 인생에서 근본을 이루는 일곱 가지 필수원칙은 믿는 대로 보인다 지각적 공백을 이용하라, 지나친 준비란 없다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 스토리가 경쟁력이다 각본을
짜라, 보이는 대로 믿는다 시선을 장악하라, 당신의 선택은
자유선택의 자유를 설계하라, 친숙함의 허점을 공략하라, 플랜B를 준비하라 가 해당됩니다.
이 중에서 습관과 패턴, 기대를 교묘히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
친숙함의 허점을 공략하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유명한 독일군인
사막의 여우로 불리우는 롬멜 부대를 속이기 위해 전설적인 마술사, 화가, 조각가, 건축가의 도움으로 독일군이 연합군에 대해 추측하고 있는
것을 정반대로 보이도록 위장하는 전략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독일군의 정찰 패턴을 먼저 분석하고 그
패턴에 착시가 일어나도록 남부에 거짓 사단 두 개와 모조 탱크, 모조 야전포, 위장 활동과 위장 진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 부대가 있는 북부에서도 무대와 마술도구를 이용하여 실제 탱크와 군수품을 감추어서 착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가짜 정보원을 동원해 무선으로 거짓 정보를 흘리는 등
여러 방법의 마술을 동원하여 이 전투에서 승리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승리 전략은 미군이 유럽의 적군을
속이기 위해 유령부대를 만들게 되었으며, 다수의 예술가들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마술이 전쟁에서도 적의 마음을 파악하고 실제처럼 속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였고, 책의 체목에 있는 설득과 착각 그리고 속임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