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야마다 도모오 지음, 조해선 옮김 / 비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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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피로와 함께 살고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도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피로를 몸에 가지고 하루를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 식사, 수면 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의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스포츠 선수들에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피로회복을 도와서 최고의 몸과 뇌의 상태를 만들어 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스탠퍼드 소속 선수 40명이 금메달 1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미국 전체 메달의 20%가 넘으며, 한국의 전체 메달보다도 많다고 하니 그들의 피로 예방과 회복 방법이 선수의 기량에 도움이 된다는 객관적 증명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몸 관리에서 중요한 것을 피로에 관점을 두고 있습니다. 피로하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고, 시합에 이길 수 없고,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로 예방을 하고 피로에 강한 몸을 만드는데도 기초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건강을 해치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마인드 셋, 하드워크, 회복의 트레이닝 기본 원리를 따르는 방법을 총 다섯 챕터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피로 발생 원리, 체내압력과 관련된 IPA 호흡법, 대중요법, 식사법 그리고 하드워크 전략을 차례로 설명합니다.

 

이 중에서 16년간 실천하며 증명한 스탠퍼드 스포츠의국의 방법이 흥미로웠습니다. 우리가 피로를 느끼는 진짜원인은 몸에 밴 잘못된 버릇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추신경과 신체 각 부위의 상호작용이 원활하지 못한데서 비롯되고, 잘못된 동작을 무리하게 반복한 결과 피로가 쌓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잘못된 버릇을 잡지 못하면 아무리 스트레칭을 하여도 몸의 균형이 다시 무너진다고 합니다. 먼저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가볍게라도 움직이는 것이 피로 회복에 더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벼운 동적 회복법으로 20~30분 정도의 달리기나 수영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운동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뇌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여 피로 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고 잘못된 버릇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잘못된 버릇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운동 전 준비 단계와 운동 후 마무리 단계 역시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 속에 실린 운동 전후 ‘초기화 운동’이 동적 회복법의 핵심이라고 하니 그림과 설명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잘 배워서 실천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책에서 과학 이론과 자료를 바탕으로 효과가 검증된 올바른 피로 예방법과 강한 몸을 만드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피로를 이길 수 있는 강한 몸이 만들어 질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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