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 안정된 수익 내는 배당투자의 나침반
소수몽키(홍승초).베가스풍류객(임성준).윤재홍 지음 / 베가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0년대 초 IT버블이 심할 시기에 국내에서 주식투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직접 주식 투자의 대중화가 되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20여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여전히 주식 시장에서 개미들이 수익을 내는 것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국내에서도 가치주, 성장, 배당주 등 많은 목적의 투자 방법들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배당주 투자에 대해서 잘 아는 일반인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당신이 잠든 사이에 월급을 벌어 줄 수 있는 미국 배당주에 대해 알려는 배당투자 안내서와 같은 책 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자산 100만달러를 기준으로 가능한 빠른 나이에 일에서 은퇴하고 경제적 독립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자산에서 나오는 배당금이나 투자 수익으로 모든 생활을 하는 것을 꿈꾼다고 합니다. , 미국 배당주를 통해 일상 생활이 가능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직장인으로 월급을 받고 있는 저자도 매달 배당금을 꼬박꼬박 받고 있다고 하며, 배당투자자의 비결은 일찍 시작하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8강으로 구분하여 미국의 배당주에 투자하는 이유와, 배당의 효과, 배당주를 고르기 위한 주요 지표를 보는 방법, 쉽게 배당성장주 찾는 방법, 매매 타이밍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테마별 배당 투자 이야기와 실전 해외 주식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배당주 투자의 철칙으로 삼은 것의 하나로 단 한 번이라도 배당 삭감 이력이 있는지 여부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배당은 보너스나 선심성 이벤트가 아니라 주주에게 당연히 지급해야 할 약속된 수익 배분의 개념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비던드 닷컴에서 배당 지급일까지 고정된 상태를 통해 기업의 주주친화 정도를 판단하는 것도 저자의 노하우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50년 동안 배당을 한 번도 삭감하지 않고 늘려온 기업을 배당킹이라고 부르며 약 26개나 된다고 합니다. 배당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 대상을 선정할 때도, 배당킹, 25년 이상 증가한 배당귀족 약 53, 10년 이상 증가한 배당 챔피언/어취버 약 275, 5년 이상 증가한 배당블루칩 약 518개의 리스트부터 공부하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각 기업의 기간별 수익률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실적보고서, 연간 보고서가 명확하고 투명한지도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미국 주식을 선별할 수 있는 미국만의 주식문화와 특징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생 후반기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임대를 통한 월세 수입을 노리는 사람이 대부분인 대한민국에서 미국배당주 투자라는 새로운 길을 알게 된 것은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경제 세계를 만난 것처럼 가슴이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늦게 시작하게 된 것이지만, 저자처럼 꾸준히 장기적인 투자에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부동산처럼 목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한 잔 술값에 해당되는 주식 1주로서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배당주의 최고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