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보다 내 사업 -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책
윤태성 지음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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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이후로 우리나라의 경제 모습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의 계속 성장하는 자본주의에서 저성장 자본주의로 경제 체질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리는 역사상 가장 낮은 상태로 떨어졌으며 현재는 오히려 미국 보다 낮은 금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기업들이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유보금을 쌓고 있으며 고용 측면에서도, 수시로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이란 이름으로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중년의 나이가 되는 시기부터 제 2의 인생을 위해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은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여러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 사업가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자신의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를 5W2H를 통해 차례로 설명합니다. 이 과정 이후에 자신의 5W2H를 다시 한 번 체크 한 뒤에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사업에서 중요한 인맥과 관련해서, 저자가 호리바 회장에게 강연을 요청하고 실현되는 이야기를 통해 근본적인 의도가 무엇이냐에 따라 인맥의 범위는 무한하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사업아이템에서도 나에겐 쉽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어려운 사업 아이템인가를 판단하는 것과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템인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은 미쳐 생각해 보지 못했던 항목이었습니다. 내가 아무리 확실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진입 장벽이 높다면 좋은 사업 아이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객을 만족시키는 아이템 보다 사람들이 회피하는 곳에 수요가 있다고 하면서 불만을 없애는 아이템이 훨씬 좋다는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어떤 기업과 경쟁해도 내가 1등 할 수 있는 아이템인가도 고려해야 된다고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준비한다면 좀 더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반 기업, 일본 공무원, 벤처 창업, 일본 및 국내 대학 교수 등 산학연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넓고 깊으면서도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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