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완성하는 학생부 - 상위권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 독서로 완성하는 학생부
서현경.엄신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는 우수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입시열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입시제도도 지속적으로 수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정책을 바꾸어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진학을 위해서 학교에서는 교육을 위한 학습이 아니라 진학을 위한 학습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잘 대비하는 것도 장기 계획에 포함되고 있을 것입니다. 기왕에 대학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제대로 된 공부도 하면서 학생부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독서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전략이 없던 분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독서를 하고 역량을 기르면서 학생부까지 관리하는지에 대해 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부 관리는 수 년간의 다양한 활동에 대하여 학생의 역량을 기록하고 정리하고 관리한 결과물입니다. 대부분 독서는 영어, 수학 공부 뒤의 순서로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서량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독서는 상위권 대학 입학성공에 중요하며, 입학 이후에서도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학종의 평가요소로서 전공 적합성, 학업역량, 발전 가능성, 인성, 자기주도성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독서로 전공 역량, 전공 적합성과 연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개개인의 전공 적합성을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독서활동이라고 강조합니다. 2017년부터 독서활동에는 도서 이름과 저자만 기록하도록 되어 있지만, 책에서는 독서포트폴리오를 학생부 전체에 녹여내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학년 별로 독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반교양도서와 전공진로도서의 비율이 7:3 에서 점차 4:6으로 바뀌는 것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초등, 중등의 독서법도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독서활동의 근거를 미리 마련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독서를 중심으로 여러 교과 활동이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내용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각 별개로 알고서 활동하였던 것을 독서와 연결할 수 있는 내용은 처음 접하면서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독서 기반 학생부 기록 사례를 통해서 현재 학생의 상황이나 학교의 분위기에 맞게 참고 할 수 있는 부분도 매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책의 3분의 1인 후반부 부록에서는 고등학교 세부특기 교과별 추천도서, 유니헬프 전공별 추천도서에 대한 목록이 실려 있어서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서에 집중한 입시전략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고 각 교과별, 전공별 추천도서와 워크북 과정을 알고 나서 체계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는 가이드로 충분히 활용가능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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