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학종(학생부종합전형) 필수 매뉴얼 : 나만의 학생부 만들기 - 2022 대입 꿀팁
정동완 외 지음 / 넥서스에듀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대입제도는 한 번 정해지면 큰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그대로 유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부의 문제점이 발생하면 수정을 하면서 기본틀은 바뀌지 않았으면 하지만,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교육정책도 함께 바뀌거나, 현재의 입시제도에 문제가 발생하면 근본적인 것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기본틀을 바꿔 버립니다. 이제는 학생들만의 입시가 아닌, 학교,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까지 함께 준비해야 하는 입시가 되었습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장기간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너무나 생가하고 알아야 할 것이 많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 기본기를 배우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학교활동과 기록을 선생님이 기록해 주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록할만한 것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잘 하는 분야를 조용히 학교 밖에서 잘 하고, 학교 내에서는 모른다면, 학생 자신의 능력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고 아무도 몰라주기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을 알리고 브랜딩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3부로 나누어서, 대학 입시 분석, 학생부 핵심 내용, 학생부 소통 심화 내용에 대해 알려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이해하기 위한 구성과 특징을 먼저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며, 바뀌게 될 2022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대해서도 대입전형 구조 개편, 수능 체제 개편, 학생부 종합전형 공정성 재고, 대학별고사 개선으로 구분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학생부 기재 요령에서도 학생부의 기본사항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여 특기사항 기재요령과 함께 소통을 위해서 2주에 한 번씩 활동한 내용에 대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관련된 질문하고, 참여하고, 느끼고 배운 점을 나누라고 합니다. 그리고 7월과 12월에 각 학생부의 글자 수에 맞춰, 3인칭 시점으로 정리해서 선생님께 참고로 드리라고 합니다.

 

 

 

 

많은 내용 중에 분명하게 정의하기 힘든 리더십과 공동체 생활에 대한 내용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부분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있는지와 이를 위해 어떻게 나를 브랜딩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생부 기본사항과 특기사항은 물론이고 2022 대입 꿀팁도 함께 알려 주고 있고, 동아리 활동 영역별 샘플이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에서도 학습 관련, 전공 관련, 봉사 및 예체능 관련으로 구분되어 생활기록부에 기록되기 위한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가이드로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막연하고 감으로만 추측하였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하면 어려움도 생기겠지만 방향을 이해하였기에 그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노력할 것이며, 이 책은 수시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이자 매뉴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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