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두통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권준우.배상우 지음 / 북랩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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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질병을 앓고 있지 않은 일반인들도 자주 겪을 수 있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서 이유없는 스트레스성 두통이 더욱 많이 발생하지만, 두통원인을 명확히 찾지 못하여 고생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러한 고민을 덜어 들이기 위해 이 책에서는 무려 101가지의 가장 흔한 두통원인과 두통예방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두통이 발생하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신경과를 가장 먼저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쓴 신경과 의사들도 두통으로 고생하였고,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크게 15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두통의 증상, 원인, 예방에 대한 내용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쉽게 원인을 제거 할 수 있는 음식에 관련된 내용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매일 즐기는 커피가 두통에 약일까 독일까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원래 두통약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카페인이 다른 음료 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혈관수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감기약이나 두통약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카페인을 과량을 섭취한 후, 카페인 효과가 사라질 때

두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보통은 7일 이내에 저절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보통 커피만 생각하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초콜릿이나 다른 음료에도 있는 카페인을 모두 포함한다면 나도 모르게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고 있었다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음식을 적게 먹으면, 졸음도 없고 체중관리도 쉽고 머리가 맑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배가 고파서 머리가 아픈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녁을 자주 거르면 아침에 뇌로 가는 혈당이 줄어들고, 이 때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면 혈당이 급히 올라가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뇌의 혈당이 떨어지게 되면서 뇌혈관의 수축이완이 발생하여 두통을 일으킨다는 이론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저혈당이 없는 공복 자체만으로도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하니, 아침에 두통을 자주 느낀다면 전날 저녁의 공복이 원인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여러 두통의 원인질환에 대한 설명 끝에 국제두통학회 두통질환분류 3판의 분류 및 진단기준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질환에 대해 이 부분을 키워드로 하여 더 깊은 내용을 참조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자의 말처럼 두통은 치료 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 많은 두통원인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질병이 아닌 일상 생활의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두통은 조금의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평소 두통이 많으신 분들은 자신의 생활습관을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빠른 예방이라 생각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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