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3천만원 4 - 여의도의 타짜들, 완결 허영만의 3천만원 4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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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초보자인 허영만님께서 어느덧 4권까지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3천만원으로 실전 주식투자 하는 상황 그대로를 만화로 만들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 책입니다.

이 책이 ‘허영만의 3천만원 여의도의 타짜들’ 마지막 편으로 투자 결과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5개의 계좌 중에 두 개는 마이너스이고, 세 개는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이 중에 하나는 우담선생으로 투자한 허영만 저자이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저자의 계좌에서는 마이너스이면서 전체 계좌 중 최고 손해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수익률을 종합하면 2017 7월에서 2018 8월까지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31.92%의 놀라운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투자 상황을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이 책에 실린 내용들도 만화 연재 시점을 기준으로 2주 전의 실제 투자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 번 편에서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편에 이어서 소 주제는 43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날짜로는 올해 4 30일부터의 투자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먼저 10%의 주가등락은 대세 전환이라고 하면, 이러한 큰 흐름에 편승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 주가가 바닥에서 10% 정도 오르는 경우나 최고가에서 10% 정도 하락하면 대세 전환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부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투자에서는 앞 선 책과 마찬가지로 메시지를 통하여 종목과 매수, 매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오프라인에서 만나 이야기한 간담회 내용도 이러한 형식에 포함시켜 대화형식으로 구성하였고, 모든 내용들은 시간순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간담회 내용들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실전 고수들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이 대화 내용은 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기본으로 참고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전문가들도 매도나 매수 주문을 요청한 후에 바로 취소를 요청하는 내용을 통해, 변화하는 시황을 잘 모니터링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로 주식들은 장기간 보유하지 않고 짧은 기간에 매매를 하면서, 작은 수익이지만 꾸준하게 올리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주식 거래 내용도 함께 보여줌으로 인해 어떻게 손실이 나는지도 참고 할 수 있어서, 저자는 마음이 아팟겠지만 독자들이 위안을 삼으며 책을 읽는 재미를 더 해 준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식을 잘 하고 싶으면 손절매를 잘 하라는 말이나, 손절매를 하기 어려운 사람은 주식 투자를 하면 안된다라고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저자도 전 재산이 아닌 일부를 투자하였기 때문에 손절매를 잘 하였던 것 같고, 결과적으로 시장 수익률 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것 같습니다. 또한, 본인 보다는 전문 자문단의 투자 결과가 더 좋았던 것처럼 객관적으로 타짜들이 말하는 원칙만 잘 지킨다면 주식 투자도 보다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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