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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 넷플릭스 성장의 비결
패티 맥코드 지음, 허란.추가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에게 친숙한 페이스북, 트위터,
유뷰브라는 회사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시대를 이끄는 대표적인 정보 공유 및 SNS 매체이기 때문이죠.
넷플릭스에 대해서는 앞 서 언급한 회사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탄생한 넷플릭스는 처음에는 DVD 우편 발송 사업으로 시작하였으나, 스트리밍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는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의 기업과 제휴하여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명한 회사들처럼 넷플릭스도 자신만의 기업문화를 설계하고 창조하였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의 자유와 책임의 문화 가이드 : 넷플릭스 컬쳐 테크’가
공개된 후에는 실리콘밸리 기업의 지침서라 불릴 정도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합니다.
인터넷의 동영상 스트림으로 영화와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물을 일정한
요금을 받고 제공하고 있는 넷플릭스라는 인터넷 업체가 미국의 최대 케이블 채널인 HBO의 규모를 넘어
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빠르고 거대하게 성장하면서 겪은 넷플릭스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와 함께 인재들이
가진 힘을 실제로 발휘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인 파워풀에 대한 내용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극도의 솔직함 정책은 경영자 뿐만이 아니라 회사 구성원 전체가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성장기의 기쁜 소식은 물론이고 회사가 어려움에 있을 때에도 회사의 시간 계획,
평가 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것들까지 매우 명확하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모두 명확하게 인지하고 공유하기 때문에 회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회사의 빠른 변화에 함께 움직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직원이 일이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해고를 두려워
숨기기 보다, 솔직하게 밝히고 고쳐 나갈 수 있는 기본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함과 함께 넷플릭스는 직원들이 근거가 있는 강한 의견을 가지고 격렬하게 주장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의사결정과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하였기 때문에 넷플릭스가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경영의 핵심은 솔직하게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성과를 만든 인재라고 해도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더 이상 그 역할이 필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 새로운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업문화는 우리나라의 환경과 너무 상반되어서 놀라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