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촌생활 교과서 - 슬기로운 귀농인을 위한 자급자족 기술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성미당출판 지음, 김정환 옮김 / 보누스 / 2018년 7월
평점 :
귀농을 생각하는 도시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세대들은 처음부터 농촌생활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생소한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거주지는 현대식으로 대부분 바뀌었지만, 농사의 기초는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귀농을 돕는 교육이나 체험에서도 실제 귀농까지 필요한 자금이나 법률적인
문제, 정착에 대한 문제, 농사지을 작물에 대한 필요 지식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실제 생활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 책은 농촌 생활의 전부는 아니지만, 귀농인이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생활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귀농귀촌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살림살이를 만들고, 자연의 먹거리를 만들고, 텃밭을 가꾸거나
가축을 기르는 것 그리고 산나물을 채취하거나 물가에서 천렵을 즐기는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귀농을 계획하는 가족 인원이나 연령에 따른 적합한 농촌생활 방식의 예를 설명하기에 가족 수에 따른 큰 가이드를
잡아 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귀농하여 살고 싶은
생활 방식이나 집이나 논밭 및 토착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촌생활 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자연환경, 생활환경 및 사회기반시설과
관련된 10가지 포인트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도시가스가 없는 곳이면서 불의 사용이 많은 환경이라면 장작을 이용하는 아궁이,
화덕, 로켓 스토브 제작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주 귀농생활이 아닌 일상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여러 기술과 주의사항은
또 다른 농촌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발견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문 농사법 서적에 있을만한 각 종 작물 재배 방법이 밭을 만들어 가는 준비단계부터 밭일의 기본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특정 작물의 씨 뿌리는 시기, 관리, 수확만을 알려주는 설명보다 훨씬 유용하고 현실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알을 많이 낳으며 키우기 쉬운 닭의 종류가 따로 있다는 것, 잡초를
제거하고 염소젖도 얻을 수 있는 반려동물 염소, 부업처럼 자연의 꿀을 얻을 수 있는 꿀벌 키우기와 같은
농촌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귀농을 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 책처럼 실감나는 정보를
제공하는 책은 처음입니다. 앞으로 귀농을 준비하거나 실제 귀농 후 생활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