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빌라 투자 비법 - 왜, 나는 다들 말리는 빌라에 투자하는가?
홍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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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전 재산 100만원과 대출 1000만원의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전제 주택을 매수, 매도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대기업 10년의 경력 중에도 부동산 투자를 하였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투자 가능한 상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주로 소형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상가, 꼬마빌딩을 중심으로 투자 관련 일을 지금도 하고 있는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의 소액투자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와 전략이 실려 있습니다.

 

소액형 투자에서는 임대차를 이용한 수익률투자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차익형 투자가 그 중심이 될 것이며,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분야가 경매입니다.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권리분석과 임장에 시간을 투자하기 힘든 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제한을 받지 않는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에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돈 보다는 투자 철학, 자본 소득에 대한 부동산 투자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투자의 방법도 시대에 따라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에 실제 소형주택 투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전에 지어진 빨간 벽돌의 빌라들은 땅의 가치로 시세가 정해진다고 합니다. 전용면적과 비슷한 정도로 대지지분이 높기 때문에 재건축이 시행만 해도 몇 천만원의 수익이 그냥 생기는 투자처라고 합니다. 하지만, 재건축을 위해서는 장기간의 투자금이 묶이기 때문에 여유 자금이 있는 경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자본이 적어 이자비용과 집 수리비를 장기간 견디기 힘들다면 아깝지만 투자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비용 감당이 되고 시간활용이 어려우면서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직장인에게는 시간이 돈이 되는 확실한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빌라가 200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매입 후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곳은 일부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주변 시세를 따라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분양가도 소규모 사업자의 이자 비용 부담 때문에 시장가에서 크게 차이가 없으며, 예전과 다르게 거래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합니다. 이런 매력이 있는 빌라 투자가 아파트 보다 좋은 이유는 적은 투자 비용, 우수한 주변 환경, 시세차익의 기대라는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소형 주택 투자 비법 7가지는 책을 통해 만나시길 바랍니다.

 

소액 투자에서도 시간을 지배할 수 있다면 확실한 투자방법과 대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큰 소득이며, 한 세대 어른들이 가졌던 빌라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수 있는 현시대의 투자 대상이라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소액투자자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이 꼭 읽어 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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