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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 알면 돈 되는 신나는 부동산 잡학사전
김학렬.배용환.정지영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3월
평점 :
네이버 TV 부동산부문에서 99%의
대중들에게 부동산 지식을 전하고 있는 팟캐스트 ‘부동산 클라우드’의 진행자 빠숑, 서울휘, 아임해피 3분이 함께 만든 책입니다. 매주 방송에서 만날 수 있었던 내용은 물론이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다른 전문가들의 글도 gak께 포함하여 부동산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든 좋지 않든 상관없이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스스로 부동산 보는 눈을 키우라고 합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동산에
대한 마인드를 다루는 부분과 서울과 신도시 지역의 부동산 투자 정보를 다루는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적인 부동산 분위기는 전세가 하락세가 시작되면서 집값의 상승은 멈추고 일부 하락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특정 지역에서는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겠지만, 다수의 투자 대상을 보았을 때는 하락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더 내려가면 집을 사야지 하면서 집값 거품론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전세로 살던, 집을 사서 살던 리스트는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실거주 입장에서 집값이 내려가지 않을 곳을 선택하여 대출을 받더라고 무조건 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들도 처음 부동산 투자를 하였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모습에 우습기도 하였지만, 저도 지금의 저자들 처럼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습니다. 저자들은 부동산 투자로 경매에 대해서 모두 추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눈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공인된 감정 평가를 통하여 시세 변화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부동산 입지에 대해서도 더욱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감정가에서 아파트와 상가에 대한 책정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흐름이나 뜨는 입지, 가라앉는
입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의 흐름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사이 사이에 실린 고수의 한마디 코너에서는 각 저자들이 생각하는 해당 주제에 대한 추가 조언을 담고 있어서
내용을 정리하면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지 정리가 되었습니다.
부동산 정보를 다루는 부분에서 서울과 신도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근처에 살고 있는 초보자들에게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전국권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거리와 시간의 제약 때문에
충분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을 텐데, 이 책을 통해서 미진한 부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아직 초보이면서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1장, 2장, 6장의 내용으로 부동산 체력을 단단하게 하면서, 서울과 신도시 정보는 뉴스에서 들리는 정보와 비교하면서 전반적인 부동산 흐름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