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2 : 적성 진단 - 사라진 직업의 정령을 찾아라!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2
김난영 글, 작은나무 그림 / 아울북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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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을 찾는 흥미진진 직업이야기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적성진단)

 

손오공과 친구들이 펼치는 우당탕탕 직업 대탐험!

황금섬에는 일 년에 단 한 번밖에 열리지 않는 진로의 탑이 있다는 설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에요.

요즘 아이들의 대부분은 운동선수나 연예인같은 천편일률적인 꿈을 꾸더군요.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은 직접 체험해보게 하거나 책을 통한 방법이 있죠.

직업에 대한 다른 책을 구입해서 읽혀보았어요.

그런데, 간단한 직업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자칫 지루하기 쉽더군요.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스토리가 탄탄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어렵지 않게 이야기로 꾸며지고, 진로의 탑을 열고 음모를 극복하며 꼭 진로의 탑 꼭대기에 올라 나의 진로를 찾고 말겠다는 신념을 아이도 함께 느낄 수 있더군요.

마치 자기의 진로와 직업을 찾아서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듯한 감정이입과 동일화가 가능해서 참 좋았어요.

자연스럽게 목표란 말도 알게 되고, 어떻게 도달하는지, 도달하기 위해 어떤 장애물도 슬기롭게 극복해내며, 무엇을 하든 탄탄대로이거나 순리적으로 순탄하게 되는 것은 없다는 걸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만드는 책!

또한, 한자어도 접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 삼조이상의 책이에요.

 

하나의 공간안에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는가를 마지막에 정리해 줍니다.

공연장 안에는 가수,경호원,무대감독,백댄서,연주가,음향기사,조명기사 등이 있으며, 공항 안에는 비행기 승무원, 비행기 조종사,항공교통관제사,항공우주공학기술자,항공기 정비원 등이 있다는 걸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직업을 접근해 볼 수 있게 해주고 아이로 하여금 어디를 가든 호기심을 갖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배려까지 제시해주는 책이에요.

 

또, 옛날 직업과 요즘 직업, 미래직업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 주고, 적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 주어서 만화를 읽고 난 뒤 개념정리를 다시 할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듭니다.

 

우리 아이들의 입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듣고,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는 말을 들으니 참으로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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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도시락
김수아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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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몸을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기를 원하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푸석푸석해지는 피부와 탄력을 잃어가는 건 당연한 결과물처럼 여기는데 그렇다고 운동을 몇시간씩 할 시간이 대한 민국의 주부에게 어디있는가?

 

이 책은 생기있는 피부,건강과 몸매를 위한 균형잡힌 도시락, 적은량의 고영양 도시락,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눈,혈관,성인병 예방 등에 좋은 도시락과 깔끔한 도시락등을 파트별로 소개하고 있다.

 

때마침 다이어트에 돌입했던 나는 박차를 가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고, 덕분에 몸은 가벼워지면서 허리치수도 줄어들어 출산 전에 입었던 옷들이 맞기 시작했다.

 

내 식생활을 돌아보니....

대충 먹거나 건너뛰거나, 밥대신 패스트푸드나 쉬운 빵같은 종류를 먹고, 가끔 밤에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내몸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중이다.

앞으로 음식 하나를 하더라도 나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리라 다짐해 본다.

아침이 힘들다며 식사를 거르는 남편과 아침밥 먹기가 생지옥 같은 아이들을 위해 아침 식단부터 도시락 분위기로 바꿔보았다.

그 해답은 몸에 좋은 것들을 넣어 맛있고 영양 가득한 엄마표 삼각 김밥과 꼬마 김밥!

삼각김밥 포장 재료를 사와 속재료는 그날그날 따로 만들거나 만들어놨던 요리들로 채워넣어 다양한 맛을 내 보았다.

아이들은 날마다 소풍가는 기분이라며 즐거워하고,남편은 간단하게 들고 출근해서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으니 이보다 더 좋으랴....

책 한권으로 우리집이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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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보다 아찔한 세계사 100대 사건 재미있는 100대 시리즈
김인기 지음, 김하얀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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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의 어린이 도서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참 재미나고 쉽게 잘 쓰여지는 것 같아요.

크게 이 책은 가장 아찔했을 것 같은 순간, 가장 닮고 싶은 인물, 위기의 순간 등을 시대순으로 썼어요.

고대,중세,근대,현대...

세계사는 학창시절 배경지식이 없었고, 그 시절에는 인터넷이나 위성통신이 덜 발달되어서 세계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없으니 관심도 없었죠. 그러다보니 늘 바닥인 점수,아무리 외워도 이해가 안되는 사건들과 이름들...

악몽과도 같은 과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미리 접하고 호기심을 유도해서 더욱 깊이있는 학습을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동서양의 역사를 아우르는 여러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접하고 이해하면 이만한 배경 지식이 또한 어디 있겠습니까?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들과 아름다운 색채....

아이들 입장에서 참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그러더군요.

"만약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런 열린 질문을 던지면서 지식의 폭은 넓어지는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 세계사라는 어려운 것을 접하기 전에 꼭 이책부터 읽어보게 하라고 적극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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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국사 3 - 남북국 시대에서 고려로 처음 한국사 3
김정호.이희근 글, 한용욱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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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3편 남북국시대에서 고려로가 나왔어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우리나라 역사를 잘 알아야겠죠?

그런데 돌이켜 보면 학창시절 참 어렵고 못했던 과목이었네요.

그 이유는?

그래요, 역사를 그냥 암기하려 들었으니까요.

여건상 책을 접하기 어려웠던 어린시절...그냥 교과서와 참고서 정도로 모든걸 해결해야 했기에 별다른 배경 지식 없이 무조건 들이대며 외우기!

역사에서 제일 어려운게 왕계보와 사건의 시대순 나열!

그때 전 제자신을 자학했어요, 돌탱이라고!

그래서 제 아이들만큼은 저의 전철을 밟게 하고 싶지 않았고, 다행히 애아빠가 역사를 좋아해서 잘 했던 사람이라 아이들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저희집엔 역사책이 수북이 쌓여가고 있고 그만큼 뿌듯해지고 있답니다.

 

이 책은 삼국 성립까진 역사적 자료도 풍족하지 않아서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데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발해,고려로 가면서 엄청 많은 사건이 있고 복잡한 역사적 사실들덕에 누구나 혼동하기 쉬운 부분을 연표로 간단하게 소개해서 아우트라인을 잡게 해 놓았고요.

하나하나의 사건으로 들어가 자세한 설명과 그림,사진을 제시해서 탄탄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수업시간에 흘려들을 수 있는 뒷이야기들,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잘 나와 있어서 신뢰가 파바박 갑니다.

문화답사도 많이 다닐텐데 탄탄한 배경지식을 갖고 살펴본다면 달라보이겠죠?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우리 문화재를 답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역사 교수가 자세하게 설명해주면서 다시 바라본 문화재는 확실히 달라보였던게 기억나네요.

또한 이책은 자칫 잘못하면 지식전달하는 책이라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것을 옛날이야기처럼 풀어 써서 저학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겠더군요.

궁금한 부분을 언제 어디서라도 펼쳐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잘 구성되어 있어 좋아요.

본격적인 역사의 시작은 처음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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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우리 동네 자연 관찰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8
이시모리 요시히코 글.그림, 김해창 옮김 / 사계절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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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가까운 우리 동네의 자연부터 관찰하는 것이 동물원이나 식물원을 찾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뭐가 뭔지도 잘 모르는 나와 아이들....

그때 내 눈에 띄인 것은 [만화로 보는 우리 동네 자연 관찰] !

 

이 책은 월별로  어떤 동물들이 보이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또한 덤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해당하는 달도 알 수 있다는 것!

 4월에는 나비와 무당벌레가...

5월에는 노린재, 칡덩굴 속 벌레들, 사마귀...

6월에는잠자리,육상플라나리아,호랑나비...

7월은 장지뱀,도마뱀붙이...

8월에는 여름을 알리는 매미,박쥐...

9월은 가을을 알리는 귀뚜라미,각다귀...

10월은 고추좀잠자리,사마귀의 행동....

11월은 나비들의 상태...

12월은 겨울새들...

1월은 겨울 벌레,오리...

2월은 겨울의 끝을 알리는 끝마디통통집게벌레...

3월에는 두꺼비알과 올챙이...

 

월별로 보이는 동물들이 마을 어디에 숨어 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고 그들의 한살이 과정,습성,애벌레와 성충의 모습 등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3학년 과학에 나오는 [동물의 한살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사실 아이들이 직접 보기도 힘들지만 징그럽다거나 흔히 볼 수 없어서 무관심한 곤충류,벌레류가 주이기 때문에 더더욱 추천하고 싶다. 몰라도 너무들 몰라서 이 책을 본다면 진짜진짜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거~!

 

사진으로 일일이 찍어서 보여줄 수도 있지만 친근감있고 정감있는 그림으로 소개되어 있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이다.

잡학다식한 둘째 아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나도 함께 읽어봤는데 자신감이 생기네.

둘째는 이책을 거의 습득한 수준!

역시 남자아이라 이런 쪽으로 빠르다.

 

자세히 안다면 풀벌레,곤충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고 우리동네 자연이 계절마다 어떤 선물을 주는지 알게 되어 감사하며 살 게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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