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우리 동네 자연 관찰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8
이시모리 요시히코 글.그림, 김해창 옮김 / 사계절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교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가까운 우리 동네의 자연부터 관찰하는 것이 동물원이나 식물원을 찾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뭐가 뭔지도 잘 모르는 나와 아이들....

그때 내 눈에 띄인 것은 [만화로 보는 우리 동네 자연 관찰] !

 

이 책은 월별로  어떤 동물들이 보이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또한 덤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해당하는 달도 알 수 있다는 것!

 4월에는 나비와 무당벌레가...

5월에는 노린재, 칡덩굴 속 벌레들, 사마귀...

6월에는잠자리,육상플라나리아,호랑나비...

7월은 장지뱀,도마뱀붙이...

8월에는 여름을 알리는 매미,박쥐...

9월은 가을을 알리는 귀뚜라미,각다귀...

10월은 고추좀잠자리,사마귀의 행동....

11월은 나비들의 상태...

12월은 겨울새들...

1월은 겨울 벌레,오리...

2월은 겨울의 끝을 알리는 끝마디통통집게벌레...

3월에는 두꺼비알과 올챙이...

 

월별로 보이는 동물들이 마을 어디에 숨어 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고 그들의 한살이 과정,습성,애벌레와 성충의 모습 등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3학년 과학에 나오는 [동물의 한살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사실 아이들이 직접 보기도 힘들지만 징그럽다거나 흔히 볼 수 없어서 무관심한 곤충류,벌레류가 주이기 때문에 더더욱 추천하고 싶다. 몰라도 너무들 몰라서 이 책을 본다면 진짜진짜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거~!

 

사진으로 일일이 찍어서 보여줄 수도 있지만 친근감있고 정감있는 그림으로 소개되어 있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이다.

잡학다식한 둘째 아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나도 함께 읽어봤는데 자신감이 생기네.

둘째는 이책을 거의 습득한 수준!

역시 남자아이라 이런 쪽으로 빠르다.

 

자세히 안다면 풀벌레,곤충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고 우리동네 자연이 계절마다 어떤 선물을 주는지 알게 되어 감사하며 살 게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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