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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 인테리어 2 - 김반장네 공간 스타일링 노하우 ㅣ 전셋집 인테리어 시리즈 2
김동현 지음 / 미호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전셋집 인테리어 2
(김반장의 전셋집 꾸미기2)
전세계약 만료를 2달 여 앞둔 어느주말..
복잡한 머리를 식히려고 찾은 한 까페에서 '전셋집인테리어1'을 본 것 같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메모까지 하면서 읽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나는 어느덧 또 다른 전세계약의 만료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던 중 마침 전셋집인테리어도 새로운 편이 나왔다.
최근 주택가격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선뜻 내집을 마련하기는 망설임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현재의 삶의 질을 언제까지 늦출수만 있는 것도 아니기에 전세집 인테리어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편에서도 여러가지 팁을 얻어 옷방을 '드레스룸'화 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이사하는 날
Part 2. 김반장네 전셋집
01. Entrance
02. Living Room
03. Kitchen
04. Main Room
05. Work Room
06. Kids Room
07. Bathroom
08. Balcony
이 책은 전세계약이 만료되어 이사를 한 김반장의 새로운 전세집에 대한 인테리어스토리이다.
파트1에서는 이사할 때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한 노하우가 나와 있고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전세집 인테리어 꾸미기가 설명되고 있다.
현관입구에서 부터 거실, 주방, 방, 아이방, 욕실, 발코니까지 김반장의 새로운 전세집을 속속들이 검토해 볼 수 있다.
김반장의 전셋집을 살펴보다 보면, 인테리어에 대한 여러가지 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집에서는 발코니의 인조잔디 아이디어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시도해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을 적절하게 표현해 준것 같다. 아주 마음에 들어서 꼭 해보고 싶다.
인테리어에 관한 책을 볼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은 다름아닌 조명의 위대함이다.
조명은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인 인터리어 소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형광등의 직접조명이 아닌 간접등을 이용한 조명 인테리어가 아주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조명은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셋집에서 이사할 때에도 가져갈 수 있으므로 전셋집 인테리어에 적격이다.
그러므로 조명은 기왕이면 좋은 것을 사야 한다. 아니면 김반장처럼 뚝딱뚝딱 만들어도 된다.
전셋집 인테리어의 가장 큰 메리트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데에 있다.
김반장네 집도 멋진 인테리어에 비해 비용은 최소화되어 있다.
다만, 초기에 필요한 공구를 사는데에 드는 비용은 감내 해야 한다. 드릴은 좀 비싸더라.
덧붙임.
1. 인테리어의 취향이 나와 비슷하다. 원목을 많이 사용하고, 내츄럴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들이 주로 등장한다. 특히 스프러스집성목은 다양하게 활용된다.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
2. DIY에 팁이 될 만한 것들이 많다. 재료나 인테리어가구를 구매한 곳을 알려준다. 마켓엠, 철천지, 손잡이닷컴등이 주로 등장하는데 DIY를 할 때 이런 사이트를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3. 딸을 위한 주방놀이공간, 인형놀이공간은 이 책의 화룡점정이다. 특히 SMEG냉장고를 만들어준 것은 압권이다. 아빠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전세 계약이 이루어지면 이사 전에 꼭 전 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재방문합니다. 계약하기 전 집을 보며 전체 구조며 채광, 수압, 냄새등을 확인했다면 계약 후에는 각 공간의 크기를 정확히 재보고 전체적인 집의 상태를 사진으로 님기기 위해서 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실이나 인터넷 등에서 도면을 구할 수 있지만 오차가 있을 수 있고, 센티미터 단위로 정확히 잰 치수를 이용해야만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지 고려하기 좋습니다.
주방 인테리어는 다른 여느 공간에 비해 가장 심오하고도 어렵고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사라지고 카페푸으이 인테리어를 거주공간에 도입하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진 이후에는 더욱 그러하지요. '주방은 주택의 관제탑이다'라는 어느 유명한 건축가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었던 이유입니다.
인테리어에 있어 낮의 모습만큰 밤의 모습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을 정리하고 내일을 중비하는 이 시간은 각자의 일과로 바쁜 가족이 드디어 집에 함께 모이는 시간이기 하고요, 휴일을 제외하고는 정작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때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조명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가능한 한 간접등을 사용하고 꼭 필요할 때를 빼고는 형광등은 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필요한 만큼의 편안한 조도에서 눈도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갖길 원하니까요. 신기한 건 사람들은 흔히 고급스럽다는 호텔이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며 카페에서는 이처럼 과하지 않는 조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게 반히 집에서는 형광등을 켜는 걸 당연하게 여기며 지나칠 정도로 밝게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어쩌면 가장 쉽게 집의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방법은 천장 가운데 달린 형광등을 끄는 것. 그리고 과하지 않은 간접조명을 이용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