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5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모바일트렌드 2015

(모바일생태계 따라잡기)

 

2007년 아이폰이 발표되고, 2009년말에 국내에서 아이폰이 출시된지 이제 갓 5년이 넘었다. 

그런데 그동안 스마트폰을 통한 우리의 삶은 상당히 많이 변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노인들과 미취학아동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한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데에 너무나 익숙하다. 불과 5년전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이 없이 살았지만, 이제는 스마트기기없는 삶을 상상하기도 쉽지 않다.

 

이렇든 모바일의 트렌트는 상당히 급속도로 변한다. 

지난 몇년간 스마트폰등 모바일의 변화에 순응한 애플, 삼성이나 구글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반면, 기존의 모바일 강자였던 노키아는 몰락하였고, PC기반의 IBM 역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불과 몇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의 순위가 바뀐 것이다. 그리고 그 기반에는 모바일이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인구와 중국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샤오미나 알리바바와 같은 중국기업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렇듯 급속도로 변해가는 트렌드의 중심에는 모바일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빠르게 변해가는 모바일생태계의 트렌드 및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2015 전반적 전망

2 옴니채널 커머스

3 모바일 결제

4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5 미디어 콘텐츠

6 사물인터넷

7 디바이스

8 통신 네트워크

9 이동통신 유통

10 창조경제의 씨앗, 모바일 스타트업

 

개인적으로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개인헬스케어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는 6장과 7장을 통해 소개 되고 있으나, 깊이 있는 내용은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

 

대신 3장의 모바일결제에 흥미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모바일 결제에 대한 제약이 많아서, 알리페이나, 페이팔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활동할 만한 여건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규제등이 완화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시장이 열리면 선도하는 기업에게는 과실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기업이 국내에서 주도권을 잡을지 규제의 흐름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모바일 생태계는 점점 더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화 되고 있다. 

그에 따른 트렌드도 여러가지 갈래로 다양하게 뻗어나가고 있지만, 사람들이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에 기회가 있으므로 모바일생태계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다.

 

덧붙임.

 

1. 아직 국내에는 알리페이와 페이팔과 같은 기업이 없다. 삼성, 네이버, 카카오톡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각자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가장 잘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업이 어떤 승자가 될 것이다. 현재는 카카오톡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2. 그렇다면 국내에서 신용카드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카드사들의 득과 실은 어떻게 될까? 파이를 빼앗긴다면 실이 클 것이고, 시장이 커진다면 득이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실이 크겠지만 분명히 이점을 누리는 회사도 나올 것이다. 경영진의 대응과 역량이 중요하다면, 어떤 회사가 가장 잘 대응할까?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2014년에는 간편성을 내세운 모바일 월렛(멤버십 카드를 등록하여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자지갑 앱)과 보안 기능을 강화한 생체 인식,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 등의 성장을 예견했으나, 이보다 더넓은 범위의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결함인 핀테크가 더욱 주목받은 한해가 되었다. 기존의 모바일 결제가 모바일 뱅킹오가 결제 기능, 포인트 적깁등의 수준에 머물렀다면 다가오는 핀테크 시대에는 IT와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융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알리바바그룹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텐페이등이 기존의 결제 수단을 대체하고 온라인 MMF, 대출 등 금융기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을 정도다. 국내에서는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갖춘 카카오가 은행 및 카드사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핀테크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등 금융서비스의 운용성과를 향상 시키는 모든 기술을 말한다. IT기술이 점차 발전하며 그 개념 또한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자물쇠가 풀린 간편결제가 해외에서는 이미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다. 섹적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미국의 페이팔은 1998년에 출시되었다. 그리고 페이팔을 벤치마킹한 중국의 알리페이는 2003년에 출시되었다. 이들이 제공하는 간편결제는 자신의 계정에 은행혜좌나 신용카드를 연동시킨 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송금과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팔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커머스 기업인 이베이의 자회사이고, 알리페이는 중국최대의 온라인 커머스 기업은 알리바바의 자회사다. 두 회사 모두 모회사의 결제 시스템으로 사용되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한국컨텍센터산업협회의 2014년 <컨택&커뮤니케이션 채널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고객과 기업 간의 머큐니케이션 채널이 다양화 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콜센터 이용이 점차 줄어들고, 포털 사이트, 홈페이지, SNS 같은 채널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콜센터로 전화하는 경우는 2012년 44.2%에서 2014년 13.7%로 70%나 감소했다. 콜센터로 전화하기 전에 기업의 온라인 채널에 우선적으로 접속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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