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창업 A to Z - 청춘여행자의 낭만적 밥벌이
김아람 지음 / 한빛라이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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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게스트 하우스 A to Z

(게스트하우스 창업하기)

 

나는 평소 부담없이 창업할 수 있는 대안중의 하나로 게스트 하우스를 생각했었다. 

게스트 하우스가 부담없이 창업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내가 거주하면서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집에 쉬고 있는 고급일손이 둘이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이유를 들자면 게스트하우스가 많은 곳은 맛집도 많다는 사심이 가득한 이유를 추가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판단은 아직도 유효하다. 그래서 나는 주변지인들에게도 창업을 하려면 게스트하우스를 해보라고 적극 권하고 있다.

 

저자는 게스트하우스를 서울과 부산에 2개나 운영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창업자 겸 운영자다.  

이 책에서는 게스트하우스 창업에 대한 생생한 노하우를 충분히 들어볼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여행자의 집, 게스트하우스 준비하기 

2. 떠올리기만 해도 가고 싶은, 게스트하우스 만들기 

3. 하루하루가 실전!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작년에 내가 제주도에 처음 갔을 때, 그리고 얼마전에 전주 한옥마을에 방문했을 때, 지나가면서 보았던 다양한 게스트하우스들은 여행이 끝나고도 생각이 날 만큼 인상적이었다. 

 

최근에는 상업적인 목적만으로 지어진 게스트하우스들도 많지만, 처음에는 저자처럼 상업적인 목적보다는 단순히 여행이 좋고, 사람이 좋아서 만들어진 게스트하우스들도 많았다. 

그러므로 주인의 성향에 따라 각양각색의 게스트하우스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게스트하우스를 매력있는 장소로 만들어주는 가장 큰 요인이다.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사람이 원하는 것도 바로 이런 것이다.

 

그러므로 각 게스트하우스의 호불호는 갈릴수 있겠지만 게스트하우스의 순위를 매길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이 게스트하우스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숙박외에도 사람과 분위기가 중요한 것이다. 게스트하우스는 숙박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아주 중요한 체크포인트이다. 언젠가 나만의 게스트하우스를 만드는 날을 꿈꾸어 본다. 나는 그네를 놓을 만한 마당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고 싶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나는 종종 주막에 비유해서 게스트하우스를 설명하곤 한다. 흔히 사극에서 보는 것처럼 국밥 말아주고 방을 내어주는 주막은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의 한 형태다. 주막을 호텔이나 하숙, 민박 같은 현대 숙박업의 뿌리라고만 보는 건 심심한 해석이다. 주인자이 밥도 차려주고 방도 내어주며 묵어가는 사람들이 욕실이나 거실을 함게 사용하는 점에 비춰보면, 주막은 요즘의 게스트하우스와 가장 유사하다. 더군다나 그 시대의 주모가 동네 정보통이었던 것처럼 지금의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들도 나름 지역의 정보통이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에는 오히려 한 가지 큰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방 개수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없다는 점이다. 투어 프로그램 또는 카페나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며 부가적인 수입원을 만들지 않는 이상, 게스트하우스만으로는 식당이나 카페처럼 테이블 회전율을 높여 수익을 높이는 식의 방법을 쓸 수 없다. 그 대신 이미 마련된 방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돈을 버는 것이 게스트하우스수의 수익 모델의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 크기에 따라 게스트하우스의 수익규모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너무 작은 공간으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없고, 너무 큰 공간은 운영과 유지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어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를 열어 얼마만큼의 수익 목표를 가질 것인지를 사업 구상 단계에서부터 계획하고 결정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에서도 비앤비 히어로와 코자자 같은 비앤비 플랫폼이 등장했다. 비앤비 히어로는 한국형 비앤비 플랫폼인 만큼 국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앤비 히어로는 숙소를 구하는 여행자에게 개인 소유의 집부터 항녹, 농촌 팜스테이, 게스트하우스의 빈방을 소개하고 있으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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