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엠블럼 사전 - 상징과 기록으로 보는 명문 클럽의 역사와 문화 축구 엠블럼 사전 시리즈
류청 지음 / 보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유럽축구 엠블럼사전

(유럽명문 클럽의 역사)

 

7개 리그 70개의 엠블럼. 

사전으로 만들정도로 많은 리그와 팀들을 통해 축구라는 스포츠의 세계적인 위상을 확인 할 수 있다. 비단 베일, 메시등 상당한 몸값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광고료나 시차에도 불구하고 세계각국에서의 시청율등을 보면 축구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정을 알 수 있다.

나도 축구를 좋아하는 한 팬으로서 이 책을 통해 중계를 통해 볼 때는 생소했던 팀들이 상당히 친숙해 진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의 유럽리그순으로 소속된 축구 클럽팀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PREMIER LEAGUE

PRIMERA LIGA

BUNDES LIGA

SERIE A

LIGUE 1

EREDIVISIE

PRIMEIRA LIGA

 

이 책의 좋은 점은 

각 팀들의 엠블렘에 대해 다채롭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해외축구이고 직접관람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차 역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시청도 쉽지 않아서 좋아하는 팀이나 아주 유명한 팀들 외에는 잘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한 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나 레알마드리드 CF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들 외에도 각 리그의 다양한 팀들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각 리그에 대해서 폭넓게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개인적으로 기자들이 쓴 책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가쉽등 흥미와 정보전달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엠블럼사전의 뼈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데, 적소에 에피소드등을 기재함으로서 흥미와 진지함을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당연한 말이지만, 엠블럼은 그저 유니폼에 달려 있는 그림이 아니다. 우리는 엠블럼이 분명한 의도와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엠블럼은 상징이자 동시에 역사책이다. 엠블럼의 유래와 뜻 그리고 그 변천사만 알아도 해당 구단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포착할 수 있다. 일견 단순한 그림에 불과해 보이는 엠블럼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는 것이다.

 

맨테스터 유나이티드는 창단 초기에 맨체스터 시의 방패를 그대로 가져왔다가 1993년에 지금의 디자인으로 바꾸었다. 바뀐 곳은 방패 하단이다. 원래 붉은색 바캉에 사선 3개가 들어가 있었는데, 현재는 노란색 바탕 안에 붉은 악마가 자리하고 있다. 사선은 맨체스터를 관통하는 강을 상징한다. 초기 엠블럼에 잇는 그대로 잘 보존된 범선 이미지는 맨체스터와 머지강의 어귀를 연결하는 맨체서트 운하를 상징한다. 길이 75km의 이 운하는 산업혁명 당시 맨체스터에 번영을 가져왔다. 운하가 뚫리면서 상대적으로 리버풀은 쇠락의 길을 걸었고, 리버풀과 맨체스터 사이의 지역감정은 나빠지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FC가 맞붙은 경기가 거친 이유는 이 같은 역사적 배경 때문이다.

 

'르스 블랑코스' 백색 군단이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엠블럼은 단순하지만 고급스럽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천천히 뜯어보면 레알 마드리드의 엠블럼은 정말 간단하다. 엠블럼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왕관은 1920년 국왕 알폰소 13세가하사한 것이다. 이름에 '레알'이 붙은 축구팀들은 이처럼 엠블럼에 모두 왕관이 있다.

 

박쥐군단. 발렌시라을 괜히 이렇게 부르는 게 아니다. 그들의 엠블럼 상단에는 검은색 박쥐가 당당하게 앉아 있다. 발렌시아는 창단 이후 엠블럼의 큰 틀이 바뀌지 않았는데, 달라진 점이라면 색상이 좀 더 선명해진 것과 박쥐가 좀 더 상징적으로 변했다는 것 정도이다. 박쥐는 처음부터 함께해온 팀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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