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시즌 2 - 아이디어 큐레이터가 엄선한 비즈니스에 영감을 주는 제품 이야기 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2
조현경 지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시즌2

(아이디어의 실타레를 풀어주는 책)

 

"Think Different"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애플의 광고문구이다. 

내 컴퓨터 바탕화면에도 한동안 저 문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었다.

 

그렇다면 저 문구가 유명해진 것이 애플 때문일까?

애플이 아닌 다른 회사가, 스티브잡스가 아닌 다른 경영자 있는 회사에서 저 문구를 사용했다고 한다면 물론 지금처럼 유명해지지는 않았겠지만, 저 문구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면에 아이디어가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등 세계적인 기업들은 창의력과 아이디어에 중점을 둔 회사 환경등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아이디어가 필요한 곳은 비단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는곳 뿐만 아니다. 마케팅과 기존 상품의 개발에도 아이디어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을 보면 생활편의적인 기상천외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산업혁명과 IT기술의 발달로 인한 생상성의 향상으로 인해 우리 삶은 나날이 풍족해졌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삶을 질을 중시하는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사소한 생각의 전환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표지부터 톡톡튀는 이 책에는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등장한다. 아이디어란 머릿속에서 떠오른 것이지만 무언가에 반응하여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시각적인 책들은 아이디어와 창의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스푼. FUN & WIT : 재미와 웃음 코드로 제품을 디자인하다

두 번째 스푼. REVERSAL : 반전 아이디어로 고정관념을 깨다

세 번째 스푼. ECO-FRIENDLY : 제품, 자연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다

네 번째 스푼. EMOTION : 감성 콘셉트로 소비자의 이성을 지배하다

다섯 번째 스푼. TECHNOLOGY : 인간과 기술의 공생을 꿈꾸다

 

기획업무를 또는 마케팅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이디어라는 것이 구렁이 담넘어가듯 쉽게 떠오르는 것은 아니다. 마치 첫사랑에게 보내는 연에편지의 첫소절을 쓰는 것처럼 시작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한번 떠오르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풀리기도 하는 것이 아이디어다. 

이 책을 가장 큰 장점은 엉킨 실타레의 첫 매듭을 풀듯 우리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끌어내 줄만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잔디를 밟으며 걸을 수 있는 잔디 슬리퍼. 잔디는커녕 흙도 밟기 힘든 도시인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고객들은 감각을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윈한다. 단순히 제품의 특징이나 제품이 주는 이익을 나열하는 마케팅보다는,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 주는 마케팅에 더 큰 반응을 나타낸다.

 

요리를 만드는 방법이 담긴 요리책인데, 책 자체가 재료가 되어 먹을 수 있는 책. 세상에 이런 기발한 요리책이 있다. 요리책에 적힌 조리법대로 따라 하다 보면 책이 음식이 되는 것이다. 책의 관점으로만 본다면 일회용 책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했던가, 이 책은 마음의 양식뿐만 아니라 육체의 양식도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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