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대담한 미래 2030 대담한 미래 시리즈 1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2030 대담한 미래

(현명한 선택을 위한 최윤식의 미래전망)

 

암울한 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러나 우리의 인생과 마찬가지로 경제는 부침을 겪기 마련이다. 

경기가 좋을 때는 마냥 호황이 올 것 같이 장미빛전망이 주를 이루지만, 경기가 침체되면 언제 그랬나는 듯 장미빛 전망은 사라지고 어두운 전망과 비롯한 비관론자들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때 닥터둠 파버와 루비니교수등의 멘션이 화자가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경제는 어떠한 상황인가? 낙관인가 비관인가? 

 

금융과 관련된 업에 종사하다 보니 이런저런 경제전망을 많이 듣게 되는데 작금의 경제는 낙관할 수 없는 그러나 비관적이지는 않은 전망이 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다소 충격적인 책이 등장했다. 바로 이 책 2030 대담한 미래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비관론이라고 볼 수는 없다. 상당한 통찰력과 그 통찰력을 통해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저자는 제목을 대담한 미래라고 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즉, 다소 비관적인 전망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그것을 어두운 미래로만 보지말고, 선견지명을 가지고 미리 알고 대비책을 세워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한국의 선택


1장 기본 미래 “제2외환위기 거쳐 잃어버린 10년으로”

2장 조로화의 씨앗은 어떻게 뿌려졌나

3장 삼성의 몰락, 5년 안에 시작된다

4장 잃어버린 10년, 이미 시작되고 있다

5장 부동산, 잃어버린 10년으로 가는 방아쇠

6장 통일, 축복일까 재앙일까


2부 미중 패권전쟁


7장 미중 패권전쟁이 시작되었다

8장 중국은 40년 안에 미국을 이길 수 없다


3부 세계 경제전쟁


10장 미국

11장 일본과 아시아

12장 중국

13장 유럽

 

책의 주요내용과 저자의 요지는 1부 '한국의 선택'에 대부분 녹아 있다. 

요컨대 한국의 경제현황과 위기탈출 방안이라고 보면 된다. 

저자는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현상을 풀어나가고 있는데, 과거의 역사에서 부터 기인한 현재의 상황과 문제점을 직시하고 불안요소들이 개선되지 않는 다면, 어떤 미래로 갈 것인지를 제시한다. 

또한 어떻게 그러한 불안요소들을 제거해야 하는지 자신의 견해도 덧붙인다. 경제라는 것이 항상 생각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선택을 통해 각각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이 책을 그러한 방향성과 선택에 대해서 많은 부분 언급하고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필자가 보기에, 현재 한국의 국가 시스템, 기업 시스템, 개인 시스템은 2만 달러용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2만달러의 벽을 넘기 어렵다. 물론, 이 시스템을 고수하면서도 '불가능은 없다'고 외치며 예전보다 강력하게 밀어붙이면 2만달러를 조금 넘어서는 '숫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이내 과도한 부하가 걸려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져 버리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될 것이다. 현재 시스템에는 10가지의 한계가 있다.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는 10가지 한계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현재 일본이 안고 있는 과도한 부채는 대부분 1991년 이후 '잃어버린 10년' 기간에 생긴 것이다. 10년 동안 부채는 GDP대비 34%에서 198%로 증가했다. 이 정도면 부도가 나는 것이 정상이다. GDP대비 부채 비율이 그리스는 115%, 스페인은 71%가 넘는 수준에서 문제가 생겼다. 그런데 일본은 230%까지 치솟아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떤 비밀이 있을까? 그리스, 스페인 등은 국채를 발행해서 다른 나라에서 돈을 빌려 왔지만, 일본은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일본 금융기관과 개인이 대부분 사주었다. 그래서 문제가 터지지 않은 것이다. 엄청난 양의 부채 문제를 자기 집안에 안고 있는 셈이니 대외적인 압박에 시달릴 일이 상대적으로 적다.

2012년 기준으로 일본 정부 빚의 91%를 일본의 금융기관들이 떠안고 있다. 다른 나라들은 국가부채의 약 30~50% 정도를 외국에서 빌려온다. 그런데 현재 일본은 9% 정도만 외국에서 빚을 얻어온 상황인다. 그래서 부채가 많아도 실질적으로는 안전하다고 착각하게 된다. 현재 일본의 외국 부채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내국채로 버티고 있는 부채의 총량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제 전 세계가 착각에서 깨어날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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