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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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요즘에는 우스갯소리로 많이 사용하지만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습관을 들이면 더할나위 없지 좋겠지만, 나쁜 습관은 그것이 나쁜 습관일 줄 알면서도 고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문득 근 30 여년동안 내 몸에 익은 나쁜습관들이 떠오른다. 이 습관들이 여든까지 나를 따라다닌다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손톱을 물고 있는 할아버지를 상상해 보면, 나의 심정이 이해가 갈 것 같다.

그렇다면 좋은 습관은 남겨두고, 나쁜 습관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습관의 힘은 그러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개인의 습관: 반복되는 행동으로 극적인 변화를 만든다 


1 왜 우리는 후회할 줄 알면서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가 

2 열망: 새로운 습관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3 반복 행동: 습관을 바꾸기 위해 알아야 할 황금률 


2부 기업의 습관: 성공한 기업은 습관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4 확실한 승리를 원한다면 단 하나의 핵심 습관에 집중하라

5 의지력도 습관이다 - 스타벅스의 의지력 강화 훈련 

6 습관을 지배한 사람들, 습관에 지배당한 사람들 - 잘못된 습관이 조직을 망친다 

7 그들은 어떻게 고객의 지갑을 여는가 - 습관을 팔아 이익을 내는 기업들 


3부 사회의 습관: 절대 바뀌지 않는 세상을 바꾸는 힘


8 사회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 시민권 운동과 새들백 교회 

9 습관을 바꾸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 도박 중독자와 몽유병 환자의 차이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구분되어 있다.

먼저 1파트에서 개인의 습관을 다루고 있으며, 

2파트 에서는 기업의 습관을 다룬다 그리고 3파트에서는 사회의 습관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기업이나 사회의 구성원들도 결국은 사람들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중요한 부분은 개인의 습관을 다루고 있는 첫번째 파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부분이 이 책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습관의 힘은 상당히 과학적인 사례들을 연구하여 만들어진 책이다. 첫번째 파트를 보면 인간의 뇌가 습관에 어떻게 길들여지고 있는지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나쁜 습관을 개선하는 대응책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상당히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습관을 개선하는 방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어느정도 의지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다.

 

본문의 내용 일부를 인용하면,

 

과학자들은 리자의 뇌 영상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을 찾아냈다. 그녀의 옛습관을 담당하던 신경계 패턴이 새로운 패턴으로 덮여 있었다. 그녀의 옛 행동과 관련된 신경 활동이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그 충동은 새로운 충동에 의해 밀려나고 있었다. 습관이 바뀌자 뇌까지 바뀌었던 것이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습관이 형성되는 이유는 우리 뇌가 활동을 절약할 방법을 끊임없이 찾기 때문이다. 어떤 자극도 주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뇌는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거의 모든 일을 무차별적으로 습관으로 전화시키려고 할 것이다. 습관이 뇌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기 떄문이다. 뇌가 활동을 절약하려는 본능은 우리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뇌가 효율적이면 그만큼 뇌에 필요한 공간이 줄어들도, 따라서 머리 크기도 작아 질수 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인간의 습관에 대한 이해를 통한 기업들의 마케팅전략등을 다루고 있다. 언젠가 개인사업을 꿈꾸고 있는 나와같은 사람이나 많은 사람들을 관리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두번째 파트도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소비자에게는 그 제품이 효과가 있다는 어떤 신호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치약 맛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 맛이 나게 할 수도 있고 녹차 맛이 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맛이 나든지, 반드시 시원하고 얼얼한 느낌을 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 느낌이 나야 입이 깨끗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얼얼한 느낌이 치약의 효능을 더 좋게 해 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양치질을 한 후에는 그런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습관의 힘이라는 이 책의 제목과 같이 우리가 별 생각없이 생활하면서 하는 행동들 가운데, 습관에 의해서 이루어 지고 있는 행동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습관들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기도 하는 것이다. 

습관의 힘을 통해서 나쁜 습관에서 탈피하고 좋은 습관은 더욱 개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손톱을 무는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책에도 등장하는 맨디가 본인의 습관을 분석하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머지않아 나의 구습이 개선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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