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여왕 - 여자를 위한 알뜰 쇼핑의 기술
이영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쇼핑의 여왕

(쇼핑의 여왕이 되기 위한 쇼핑 노하우)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옛말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같이 벌어서 개처럼 써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만큼 일반적인 사람들의 삶의 질이 빡빡해 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경조사비용 마저 줄이고 있다고 한다. 2003년 이후 이전지출(경조사비등)이 줄어든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현재 가계의 빡빡한 살림살이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지표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 마저 줄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현명하게 소비하는 패턴이 중요하며, 최근의 소셜커머스나 공동구매등 어느덧 최근의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화두는 필요한 물건을 알뜰하게 소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배경의 변화를 염두에 두기도 했겠지만,

이 책 쇼핑의 여왕은 시의적절하게 알뜰하게 쇼핑하는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는 것이다.

 

흔히 돈은 버는것보다 쓰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사실 그게 쉬운일은 아니다.

쇼핑의 여왕은 소위 말하는 쇼핑에 대한 노하우가 집대성되어 있다. 쇼핑, 다시말해 소비라는 개념이 워낙에 광범위하다 보니, 이 책도한 다루고 있는 쇼핑의 범위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나름대로 쇼핑을 다양하게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는 쇼핑에 대한 바이블과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책의 출판사인 국일미디어는 투자와 재테크서적에 일가견이 있는 출판사로 명성이 높기에 쇼핑의 여왕은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재테크서적의 일종이라고 보는 것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쇼핑수첩1 - 온라인 쇼핑 노하우 ①

쇼핑수첩2 - 온라인 쇼핑 노하우 ②

쇼핑수첩3 - 오프라인 쇼핑 노하우

쇼핑수첩4 - 쇼핑 고수 따라하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은 쇼핑수첩4 부분이다. 쇼핑수첩4 부분에서는 쇼핑실무를 패션, 생활, 디자인, 해외쇼핑의 4가지로 나누어, 실제적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제목은 쇼핑의 여왕이지만, 여자들게만 국한되어 집필된 책은 아니다. 다만 최근 소비의 주체가 여자들아 주도 하다보니, 책의 제목을 쇼핑의 여왕이라고 선정한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도 남자이며, 남자들은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일 될 만한 내용들이 다수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오픈마켓에 진출해서 판매활동을 하고자한다면 미리 알아두자. 오픈마켓 판매가격은 반품을 매입처로 할 경우 매입가 대비20~30%가 적당하며 반품이 안되는 상품은 60% 마진을 붙이되, 반품되거나 재고로 쌓이는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재고처리 등으로 처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필자가 모 백회점 구매 담당자와 나눈 이야기 중

 

"온라인 쇼핑몰은 소자보능로도 가능한데 상품을 준비해서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나면 이후 해야 할 일은 홍보잖아? 하지만 백화점은 각 층별로 한정된 장소에서 최대효율을 내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해. 예를 들어 패션 브랜드인 경우, 정해진 매출 목표에 맞추러면 좋은 패션 아이템을 판매해야 하는데 품질이나 이미지도 좋고 재고 물량도 유지하려면 할 일이 너무 많아. 그래서 입점하려는 업체 사람들이 백화점 담당자들과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이유가 있지. 백화점 패션 브랜드가 되려는 업체라면 브랜드 등록부터 하고 콘셉트를 만들어야 하는 게 가장 기본인데 이것조차 준비 없이 오는 경우가 많아. 다시 말해 디지인부터 포장재는 물론이고 매장 인테리어와 모델까지 하나의 이미지로 갖춘 다음에 백화점 입점을 준비하라는 뜻이지."

 

오프라인 매장 쇼핑 노하우

 

- 백화점

 

백화점에서 쇼핑을 할 때는 각 시즌 전과 시즌 후를 이용하고 아침 시간보다는 저녁시간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정찰 가격제를 운영하는 백화점이지만 각 매장별로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둔다. 백화점에선 주로 브랜드 업체를 위주로 한 패션아이템과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등 픔질과 인지도를 인정받은 제품 위주로 판매하는데,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비싸기만 할 것 같은 백화점에서도 가격이 저럼한 아이템을 찾는 즐거운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저녁 시간대에 백화점 식료품 매장에 들르면 당일 채소, 당일 제조 상품을 할인하는 깜짝 이벤트를 만나게 된다. 아침에 들여와서 저녁까지 팔지 못하면 폐기처분해야 하는 식료품들과 채소류는 매일 저녁 시간대에 최대 할인 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팔린다. 패션아이템은 세일기간을 적극 활용한다. 각 층별 엘리베이터 주변, 에스컬레이터 주변, 입점업체 매장 바로 앞에는 거의 항상 매대가 놓여 있고 여기서 소비자를 유혹하는 미끼 상품을 판매한다. 대부분 특정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이월제품이거나 재고상품인 경우가 많고 눈썰미가 좋다면 내게 어울리는 멋진 제품을 쇼핑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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