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룰 - 100가지 키워드로 중국인 제대로 알기
미즈노 마스미 지음, 김형주 옮김 / 지식여행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중국인의 룰

(중국인과 친해지기)

 

10 여년 전에도 중국의 부상을 예견하는 사람이 적지는 않았지만, 최근들어 중국의 위상이 더 높아진 것 같다. 얼마전 재선에 성공한 미국의 오바마와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인 시진핑의 만남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것도 급부상한 중국의 위상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비단 멀리 보지 않더라도 학교나 식당등에 국내에서도 중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목청이 터져라 이야기하는 중국인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불쾌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여전히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이런 사소해 보이는 부분도 문화의 일부라는 것은 알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중국인과 만나기전에

2. 중국인과 사귀는 법

3. 중국인과 이야기하는 법

4. 중국에 가보자

5. 중국의 비즈니스의 기본을 알자

6. 중국의 비즈니스 매너를 알자

7. 중국에 부임하게 되었다면

8. 중국인 부하가 생긴다면

9. 중국의 비즈니스 성공비결

 

이 책의 특징중에 한가지는 일본인 저자가 쓴 중국인에 대한 책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배경 때문에 중국인의 룰을 읽다 보면 중국인을 바라보는 일본인의 생각과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즉, 이 책을 읽다보면 한-중-일 삼국 각각의 문화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내가 느끼기에 한-중-일의 차이는 기후, 지리, 역사 문화적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한 이유로 어떤부분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가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부분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다.

 

이 책의 두번째 특징은 실제적,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역사등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실제로 비즈니스등 생활을 하면서 직접 만난 중국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다소 객관성을 떨어질 수 있으나, 가장 실제적인 현 중국인들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중국인에 대한 선입견이 좀 있었던 나로서는 이 책을 통해 중국과 중국인을 더 잘 알고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일본과 일본인까지 이해 하게 된 것은 이 책의 소소한 덤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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