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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 이제 세상에 없는 미래가 온다
정지훈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새로운 미래에 대하여)
이 책의 저자 정지훈 교수는 미래전문가이다. 그래서 이렇게 자신있는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무엇이 세상을 바꿀것인가?"에 대한 답은 사실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유추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다양한 시도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현실이 된 사건들, 정황상 앞으로 더 중요해 질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이슈들을 정지훈 교수는 이 책에서 7가지를 다루고 있다.
정지훈교수는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작은경제, 소비자 중심시장, 분산 자본주의, 협업경제, 사회적기업, 소셜미디어, 창조적인 서비스를 세상을 바꿀 7가지 키워드로 보고 있었다. 책은 그러한 부분에 대한 설명과 사례들로 이루어져 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 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사례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그래서 책은 잡학사전과 같은 느낌을 풍긴다. 1)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사례들을 속도감 있게 다루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특징이자 장점이다.
2) 이 책의 또하나의 특징은 책 사이사이에 많은 QR코드가 기재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QR코드등을 통해 책에 나오는 예시들을 영상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했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난데다 독자들 또한 다채로운 방법으로 저자의 생각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러한 유형의 책은 앞으로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새로운 미래의 탄생
1. 작은 경제가 세상을 바꾼다
2. 소비자 중심 시장이 세상을 바꾼다
3. 분산 자본주의가 세상을 바꾼다
4. 협업경제가 세상을 바꾼다
5. 사회적 기업이 세상을 바꾼다
6. 소셜미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7. 창조적인 서비스가 세상을 바꾼다.
Part 2. 새로운 기회, 그리고 새로운 위협
1. 창조와 공감을 중심으로 하는 또 다른 중인공의 등장
2. 소비자와 함께 생산하고 디자인하라
3. 전혀 다른 판을 짜기 시작한 C세대와 만나라
4. 스스로를 파괴할 만한 혁신에 도전하라
5.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을 찾아라
6. 소셜 웹 시대를 살아갈 미래기업의 조건
7. 빅 데이터, 그 무한한 가능성
특별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2부의 전혀다른 판을 짜기 시작한 C세대와 만나라 부분의 신랩스에 관한 내용이었다. 책의 서두에는 신랩스가 제작하여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한 뮤직비디오 <This Too Shall Pass>가 나오는데 상당히 인상적이다.
루브 골드버그 장리라 불리는 기법을 응용해 제작한 이 뮤직비디오는 신랩스의 기술진이 몇개월에 걸쳐서 만든 작품인데, 보는내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도가 있다.
(뮤직비디오 주소 : http://www.youtube.com/watch?v=qybUFnY7Y8w)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재미있고, 기발한 생각을 제안하는 신랩스 멤버들은 대부분 본업이 있어 주로 밤과 주말에 작업을 한다. 그들은 순전히 재미를 위해 일한다.
재미를 위해 일하는 신랩스에게서이러한 놀랄만한 성과가 나오는 것은 전통적인 기업들에게 생각해야할만한 문젯거리를 제공하는 셈이다.
책에는 신랩스 외에도 여러가지 흥미있는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다
책의 내용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인도의 식품기업인 팔레아그로는 신생기업으로 다국적 식품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전략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피포라는 스낵 브랜드를 만들면서 크라우드 소싱기술을 활용해 영업과 유통계획을 세웠다. 소비지와 소배유통상인에게 주변의 상점에서 히포과자를 찾을 수 없으면 트윗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트윗이 올라오면 해당 상점에 즉시 과자를 가져다 주었다. 이 유통전략은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이를 통해 상점주인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히포과자를 찾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상점 진열대에 히포가 올라가면서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이기업은 2006년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북족으로 230KM 떨어지 시골마을 보그라에 설립됬다. 이후 해당 지역 일대에서 생산되는 우유로 '샤크티 도이'라는 이름의 요구르트를 만들어 방글라데시의 가난한 시골 아이들에게 5디티(억81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세계의 다른 국가와 달리 방글라데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제품 가격을 현지 사정에 맞취 낮췄다. 또한 어린이들이 극심한 영양 부족에 시달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에 비나민등 필요한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샤크티 도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일대에 수백개에 이르는 가축농장이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에 유통과 관련한 다양한 일자리까지 만들면서 지역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했다.
정지훈 교수는 미래전문가답게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적절하게 다루고 있다.
게다가 미래전문가 답게 QR코드를 책에 삽입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독서의 이해를 돕는 한편,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