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정신 의학에 관한 모든 것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하지현 지음 / 해냄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에세이

(정신의학 개론)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에세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하지현 교수가 정신의학에 대해서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수준으로 알기 쉽게 서술하는 개론서의 형식을 가진 책이다.

때문에 이 책에는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용어들이 다수 등장한다.

(실은 학교에서 어렴풋이 배운것도 같긴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자아, 이드, 초자아등 귀에는 익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표현하기는 애매했던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 할 수 있었다.


책은 최대한 알기 쉽게 만들어졌으나, 담고 있는 소재가 소재 이니만큼 쉽게 술술 읽히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정신의학의 다양한 분야를 주어진 한도내에서 최대한으로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인간의 정신을 어떻게 들여다볼까

2. 우리 뇌는 무슨 일을 할까

3. 이런것도 정신병일까

4. 고장난 정신을 고칠수 있을까

5. 유전이 더 중요할까, 환경이 더 중요할까


나는 프로이트의 "방어기재"에 대한 부분을 특별히 흥미있게 읽었다.

왜냐하면, 나에게 나도 모르는 방어기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스스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책에서 설명하는 현상이 나와 아주 흡사해서 놀라울 정도였다.


책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미성숙한 방어기재


주지화(intellectualization)

감성과 이성은 오랫동안 물과 기름 같다고 여겨졌다. 실제로 감성과 이성이 기능하거나 저장되는 방식에는 차이가 많다. 감정을 인식하거나 표현하지 않기 위해 이성적인 면만 두드러지게

표현하거나 인식하는 것을 주지화라고 한다.

이를 통해 감당 못하는 감정을 인식하지 않을 수 잇다. 주지화를 사용한는데 익숙한 사람은 지적으로는 뛰어나지만 감정을 다루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미숙해서,

사회적으로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지만 대인관계, 이성 관계나 부부관계에서는 어려움을 겪곤한다.


부정(denial)

현실에서 고통을 인식하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그런 사건이 없었다는 듯이 여기고 부정하려는 노력이다. 부정은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짓말과는 다르다.

거짓말은 진실을 알면서도 인저하기가 두렵거나 싫어서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거나 아닌척하는 행동이다. 그러나 부정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에세이는 다소 딱딱해 지기 쉬울 수 있는 정신의학이라는 소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개론서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