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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과학 -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게르하르트 슈타군 외 지음, 유희동 감수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날씨과학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한때 기상청 홈페이지를 인터넷 시작페이지로 설정해 놓았었던 때가 있었다. 그 때 놀랐던 것은 기상예보가 생각보다 적중율이 낮다는 것이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있어서 수시로 날씨를 확인 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기상예보의 오보로 인해 비를 맞고 오는 귀가 해야 했던 적도 참 많았다.
(그래서 그렇게 당시에는 비닐우산장수가 많았던 것 같다)
날씨과학에서는 이렇게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하여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렇게 날씨는 우리 삶에 그 무엇보다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봄을 탄다거나 비오는날 센치해지는등 사람의 심리도 날씨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날씨에 대해서 대부분 결과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날씨의 원인과 과정에 대해서는 나부터도 별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고작해야 기상캐스터의 미모가 주 화제거리였다. 그만큼 날씨에 대하여 무심했던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우리를 둘러싼 날씨의 모든 것
2. 날씨와 지구의 미래
1부에서는 날씨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대기,태양,바다,산맥등)을 리뷰하고,
2부에서는 기후변화와 우리의 대응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나는 특히 1부의 기초적인 지식에 대한 부분을 흥미있게 읽었다.
책은 날씨에 대하여 평소에 궁금했을 만한 이야기들을 여러가지 컬러풀한 그림들과 사례들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기본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순서를 높여가며 설명하기 때문에 마치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보는 듯하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날씨과학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 상당히 많다.
(이것은 내가 중고등학교때 자연과학쪽에 흥미가 없었던 탓일 수도 있다)
특히 북회귀선, 남회귀선의 의미와 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이 생기는지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무릅을 탁 쳤다. 원리를 알고 나니 쉽게 이해가 되는 것이었다.
우리삶에 상당한 연관을 가지고 있지만, 무심하게 지나치기 쉬웠던 날씨에 대하여 날씨과학을 통해 더 많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이제는 날씨에 대하여 기상캐스터의 미모외에도 이야기 할 만한 화제거리들이 생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