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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18분 TED처럼 소통하라
이민영 지음 / 비즈니스맵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마법의 18분 TED처럼 소통하라
(시간제한 : 18분)
TED처럼 소통하라?
TED는 출퇴근길에 많이 접해 봤지만 TED처럼 소통하는게 뭐지?
그리고 18분의 제한은 왜 나왔을까?
이 책은 이런 의문을 가지게 한다. 다행인지 나와 같은 의문을 가진 사람이 더 있었다.
2011년 TED 컨퍼런스를 취재한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기자는 TED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에게 18분이라는 강연시간이 짧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고, 크리스 앤더슨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듣는사람이 지적 자극을 받고 '아하!'하게 되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TED는 매년 50여명의 강연자가 최대 18분동안 강연을 한다. 누구나 최대 18분이다.
전직 미국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이나 IT시대를 이끄는 빌게이츠라도 예외는 없다.
이 책에서 TED에서의 강연은 가르침이 아니라 나눔이라고 이야기한다. 지식을 전달하는 강연이라고 하면 18분이 짧을 수 있지만 듣는사람에게 '아하'하는 공감을 얻기에는 18분이란 시간은 그런 소통이 이뤄지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TED의 정신은 성공적이었다.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TED를 보고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TED의 모토인 퍼트릴 만한 가치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인 것이다.
즉, TED는 폐쇄적인 소수 엘리트의 모임에서 다수에게 개방되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지식축제로 발전한 것이다.
마법의 18분 TED처럼 소통하라는 이러한 TED의 개방적인 소통방식에 대하여 분석하면서 실제로 TED에서 강연되었던 수많은 강연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마법의 18분 TED처럼 소통하라는 TED의 소통방식과 흥미있는 TED강연을 모두 얻을 수 있는 1석 2조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18분의 소통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 질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책 속에서 실려있는 수많은 TED강연의 예시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그중에서 몇가지 인상 깊었던 TED강연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
켄로빈슨은 고향인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사를 했는데 그때의 경험과 이후 많은 나라를 다녀보면서 한가지 깨달았다고 한다. 그것은 이세상의 모든 교육제도는 동일한 과목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맨 위에 수학, 국어, 언어학이 있고, 그 아래 인문한, 맨 아래에 예술이 있다. 그는 예술과목 사이에도 계층이 존재한다면서 미술과 음악을 드라마나 춤보다 더 비중을 두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콕 집어서 말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매일 수학을 가르치듯이 매일 춤을 가르쳐주는 교육제도가 왜 안되냐고 물었다.
"우리 교육제도는 학습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19세기 이전에는 세계어디에도 공교육제도는 없었습니다. 산업사회의 요구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죠"
근대 전세계의 모든 교육제도는 대학 입시를 위한 절차이고, 결과적으로 훌륭한 재능과 창의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학창시절에 별 가치를 인적받지 못했을 뿐더러
심지어 비난까지 받았기 때문에 스스로 훌륭하지 않다고 착각한다고 했다.
<30일동안 새로운것 도전하기>
모건스펄록은 30일동안 새로운것에 도전했던 경험을 통해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의 즐거움에 대하여 나눈다.
"방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이 항상 해보고 싶었던 것을 미리을 생각한 뒤 30일동안 그 일에 도전하는 겁니다. 제 경험상 30일이란 기간은 새로운 습과을 들이거나 혹은 예전의 습과을 버리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한달동안 매일 한장씩 사진을 찍는 것에 도전했던 그는 덕분에 자신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었다. 또한 자전거에 도전함으로써 책상에 콕 박혀 꼼짝도 하지 않던 컴퓨터 광이 자전거 출퇴근을 즐기는사람이 되었다고 했다. 세번째로 그는 하루에 1667자씩 매일 30일을 써서 5만자짜리 소설을 쓰는 일에 도전하여 성공한 사례를 통해 간절히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를 짓는다.
"이제 제가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여러분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앞으로 30일이란 시간은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30일 동안 도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