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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서치엔스의 탄생 - 이제 검색은 권력이다!
최용석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호모서치엔스의 탄생>
미국기업 중에 취업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회사 중 하나는 구글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NHN과 다음은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가고 싶은 직장중에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구글이나, NHN등의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은 전통적인 제조업이나 금융업에 비하여, 그 역사가 길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 길지 않는 시간에 위의 회사들에 어떤 빨리 성장 할 수 있었을까?
왜 취업시장에서 가장 가고 싶은 회사 중 하나가 되었을까?
그것은 이 책의 주제와 무관하지 않다.
호모서치엔스란 말그대로 검색하는 인간을 뜻한다.
저자에 의하면,
1) 호모서치엔스는 수동적인 검색보다는 적극적인 검색을 하는 사람이며,
2) 기계적인 검색보다는 논리적인 검샐을 하는 사람이고,
3) 개념없는 검색을 탈피하여 창조적인 검색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저자는 그에 대한 방법을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검색능력이 지금까지도 중요했고,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뇌과학자들의 여러가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은 정보 자체를 기억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지, 어쩧게 하면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더 잘 기억하는 쪽으로 뇌가 발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 주장에 어느정도 동의 하는 편이다.
학부때 리포트를 쓰거나 과제를 하게 될 때면, 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1) 적절한 주제를 찾는 창의력과
2) 그에 맞는 예시들을 찾는 검색능력과
3) 찾은 자료를 인과관계에 맞게 연결하는 문장력이었다.
즉, 검색능력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검색스킬이 늘게 되었다.
게다가 회사에 입사해서는 주로 법과 관련된 업무를 하다 보니 검색능력이 필수가 되게 되었다.
자문이 들어오면 관련된 판례나 법규를 얼마나 1) 빠르고 2) 얼마나 정확하게 찾아줄 수 있는지가 업무능력이 된 것이다.
호모 서치엔스에게 '안다'는 것은 '검색한다'는 말이기도 한 셈이된다.
당장 머릿속에 모든게 들어있지 않더라도 검색을 통해서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면, 그것은 아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낀것은 검색이라는 일이 우리 생활에 정말 많이 관여하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나의 하루생활만 돌아보더라도 의식주 어느 것 하나 검색을 통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전체적으로도 검색능력은 더욱 중요해 지는 것 같다.
그러나 유의할 점도 있다.
호모서치엔스는 검색하는 존재인 동시에 검색을 당하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자기정보에 대한 보안의식을 잘 갖추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