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2024 에디션
남대일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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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스토리 101

최근의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기업도 빠른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미국의 나스닥 상위 시가총액의 기업들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등은 기존의 레거시 기업이 아니고, 대부분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거나 최근 10년간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급성장한 기업들이다. (애플정도만 유일하게 제외할수 있을 것 같다)

그러한 기업들의 공통적인 속성은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문화, 스타트업과정에서부터 성공한 DNA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의 부제가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즈니스모델이야기 이다)

책의 제목처럼 이 책에는 101가지 사례와 101가지 기업이 나온다.

비즈니스모델을 101가지로 구분한다는 것 자체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모든 기업이 다 각자 비즈니스모델이 있을 것이고 최소한 비즈니스모델을 카테고리화 한다면 공통점을 뽑아내서 더 단순하게 해야 범주화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까다롭게 접근하지 않고, 101가지 사례를 접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다양한 사례를 알게되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스타트업에서 이미 세계적인 성장기업, 유니콘이 된 회사들은 다른기업과 어떻게 다르고 차별점을 어떻게 성장시켜 나갔는지 사례를 통해서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다.

덧붙임

1. 워렌버핏은 비즈니스모델과 비즈니스모델 자체에서 경제적인 해자가 있는지를 중요한 투자포인트로 삼았다. 워렌버핏의 혜안이 돋보인다.

2. MBA에서 사례중심의 케이스스터디를 많이 하는데, 이 책은 딱 MBA에서 잘 활용될 만한 주제의 책이라고 생각한다(잘읽으면 미니 MBA를 한 효과)

3. 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우리나라에도 속히 진출했으면 하는 서비스들이 있었다. 예를들면 드라이바, 성공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된다.

4. 요즘 자주 쓰는 캐치테이블, 식당예약앱인데 맛집이 많아서 자주쓴다. 그런데 비즈니스모델은 미국의 오픈테이블을 그대로 차용했다. 빠른 카피도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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