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경영을 위한 파이썬 - 성공하는 CEO의 시스템 분석 툴
마탄 그리펠.대니얼 게타 지음, 박찬성 옮김 / 윌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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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경영을 위한 파이썬

데이터를 다루고, 활용하는 능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능력이었다.

과거에 점성술이나, 날씨에 대한 예측도 엄밀히 보면 데이터에 대한 관찰을 통한 현재와 미래에 대한 예측이 아니었을까?

다만 현재와 과거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데이터가 흘러없어지지 않고 어딘가에 어떠한 형태로든 저장되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점점 더 쌓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1. 우리는 과거의 데이터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2. 해당 통찰력이 미래에 통하는지 확인하기 전에, 과거 데이터로 검증을 해 볼 수도 있다.

데이터가 그자리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 천재들의 번득이는 직관의 가치는 약화되었을 수 있지만

꾸준하게 데이터를 파고들면 과거의 범재들의 인사이트는 넘을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그래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은 점점더 중요해 질 것이다.

다만, 그런 시대적 변화를 알고 있어도 대한민국에서 대입을 위해 선택과목을 선택하고 수능을 치룬 세대 그리고 그중에서 문과생들에게는 빅데이터는 꽤나 불편한이야기이다.

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다시 프로그래밍 언어등을 배우기엔 뇌의 시스템, 달리 컨텍스트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기가 쉽지 않다.

나도 그러한 1인이었다. 사내에서 하는 이런 저런 강의도 들어보고 이러닝 수업도 쫓아가 보고 하였지만, 프로그램언어 소위말하는 코딩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언어였다.

그래서 이책이 좀 반가웠다. 경영대학교 교수들이 집필한 파이썬에 대한 책이라니, 나와 백그라운드가 같은 사람들이 어찌되었던 그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코딩'을 섭렵하고 왕도를 제시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왕도는 없다" 다만 접근방식이 좀 더 문과생들의 컨텍스트에 적합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데이터가 파이썬에서 어떤 구조를 가지고 활용되는지 개념이 잡힌 부분이 하나의 성과 인 것 같다.

생각했던 것과 달랐던 점은 개요/설명이 많이 않고 빠르게 코딩이 나온다.

상당히 실무적인 책이다.

덧붙임

  1.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해봐야 체화될 텐데 연습문제 눌러보는 정도로는 잘 체화되지 않는다.

  2. IT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프로그래머가 코딩하는 것을 같이 해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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